"암 제외 사망률 1위인데..." 심뇌혈관질환 관리 손 놓은 정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심뇌혈관질환 현황 발표
입력 2022.10.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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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제외한 사망률 1위인 심뇌혈관질환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심뇌혈관질환 현황에 따르면 2017년 195만명에서 2020년 232만명까지 매년 증가 추세이며, 발생된 요양급여비용 총액 규모만 해도 5년간 19조 1216억원에 이른다고 4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는 주 원인은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이 꼽힌다. 유병률을 보더라도 이상지질혈증 중 대표적 질환인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30세 이상 표준화)은 2017년 21.5%에서 2020년 23.9%로 늘었고 고혈압도 2017년 26.9%에서 2020년 28.3%로 증가했다.
 
특히 고콜레스테롤혈증는 유병률이 2005년 8%에 불과했지만 2010년 13.4%, 2015년 17.9%로 가파르게 증가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복지부는 환자등록사업과 약제비 지원사업 등을 질환 관리 및 예방 사업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게다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이상지질혈증을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포함해 놓고도 관리를 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복지부의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이종성 의원은 “심뇌혈관질환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유발할 뿐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빼앗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지만 이에 대한 정부의 관리가 미흡하다”며 “심뇌혈관질환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2023년 시행예정인 제2차 심뇌혈관질환 종합계획에 이상지질혈증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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