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社는 미국 인디애나州 중부도시 분 카운티(Boone County)에 소재한 ‘LEAP 이노베이션 파크’에 2곳의 새로운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200명의 신규인력은 고용하기 위해 16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17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일라이 릴리는 총 37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최대 7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게 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와 함께 ‘아이비 테크 재단’(Ivy Tech Foundation)에 앞으로 5년 동안 1,500만 달러를 지원해 제약생산 분야 취업을 원하는 최대 1,0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이날 설명했다.
이날 일라이 릴리 측이 ‘LEAP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집행키로 했음을 공표한 내용은 회사 역사상 한곳에서 단행하는 제약생산 관련 최대 규모의 투자사례이다.
이날 공개된 최대 200명의 신규인력 고용案은 엔지니어, 운영요원 및 실험실 기술자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도기술직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일라이 릴리社의 데이비드 리크스 회장은 “새로운 시설에서 인디애나州 토박이 출신 채용자들이 당뇨병이나 암을 비롯한 각종 중증질환들과 싸우고 있는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위해 삶을 변화시켜 줄 의약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홈 그라운드 州에서 지역사회와 경제가 번창하고 보다 많은 수의 학생들에게 향상된 교육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록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디애나州가 보다 나은 일터이자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이 州의 첨단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일라이 릴리는 지난 2014년 이래 19개의 신약을 시장에 선보였다.
19개 신약들 가운데는 지난 1월 FDA의 허가를 취득한 외투세포(外套細胞) 림프종 치료제 ‘제이피르카’(Jaypirca: 피르토브루티닙)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라이 릴리는 2023년 한해 동안에도 잠재력을 내포한 몇몇 의약품들을 추가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기존 제품들을 원하는 수요확대에 부응하고, 유전자 치료제와 같은 차세대 치료제들을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선보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새로운 제조시설의 구축과 확대가 필요한 이유이다.
인디애나州의 에릭 J. 홀컴 주지사는 “일라이 릴리가 지난 145년여 동안 인디애나州의 경제가 형성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오늘 공표된 획기적인 내용은 이 회사가 인디애나州의 차세대들을 위해 혁신을 견인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데 최일선에 자리매김하게 될 것임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디애나州의 재능있는 인력 풀의 구축을 촉진하고 경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곳의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 각국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의약품을 개발하고자 일라이 릴리와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이비 테크 재단’과 함께 1,500만 달러의 일라이 릴리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한 부분은 제약생산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고교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비 테크 커뮤니티 칼리지와 연계해 지급될 예정이다.
가족구성원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에 입학했거나,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입학한 학생들이 장학금 제공 우선순위 대상자들이다.
아이비 테크 커뮤니티 칼리지의 쑤우 엘스퍼먼 학장은 “일라이 릴리가 제공하는 장학금이 고임금, 고수요 직종에 취업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학생들이 이수하고 인디애나州의 성장과 번영을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해 퍼듀대학에 앞으로 10년 동안 총 4,250만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의 장학금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 가운데는 75~100명의 제약생산 직종 희망자들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일라이 릴리社 생산 부문의 에드가르도 에르난데스 부사장은 “오늘 발표내용이 일라이 릴리가 인디애나州에서 강력한 관‧산‧학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최근 단행키로 한 투자에 힘입어 다양한 지역 인재들의 신규고용이 촉진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라이 릴리는 비만, 알쯔하이머, 자가면역성 질환 등을 치료할 신약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최근 3년여 동안에만 미국 내에서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총 64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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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일라이 릴리는 총 37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최대 7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게 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와 함께 ‘아이비 테크 재단’(Ivy Tech Foundation)에 앞으로 5년 동안 1,500만 달러를 지원해 제약생산 분야 취업을 원하는 최대 1,0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이날 설명했다.
이날 일라이 릴리 측이 ‘LEAP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집행키로 했음을 공표한 내용은 회사 역사상 한곳에서 단행하는 제약생산 관련 최대 규모의 투자사례이다.
이날 공개된 최대 200명의 신규인력 고용案은 엔지니어, 운영요원 및 실험실 기술자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도기술직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일라이 릴리社의 데이비드 리크스 회장은 “새로운 시설에서 인디애나州 토박이 출신 채용자들이 당뇨병이나 암을 비롯한 각종 중증질환들과 싸우고 있는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위해 삶을 변화시켜 줄 의약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홈 그라운드 州에서 지역사회와 경제가 번창하고 보다 많은 수의 학생들에게 향상된 교육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록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디애나州가 보다 나은 일터이자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이 州의 첨단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일라이 릴리는 지난 2014년 이래 19개의 신약을 시장에 선보였다.
19개 신약들 가운데는 지난 1월 FDA의 허가를 취득한 외투세포(外套細胞) 림프종 치료제 ‘제이피르카’(Jaypirca: 피르토브루티닙)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라이 릴리는 2023년 한해 동안에도 잠재력을 내포한 몇몇 의약품들을 추가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기존 제품들을 원하는 수요확대에 부응하고, 유전자 치료제와 같은 차세대 치료제들을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선보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새로운 제조시설의 구축과 확대가 필요한 이유이다.
인디애나州의 에릭 J. 홀컴 주지사는 “일라이 릴리가 지난 145년여 동안 인디애나州의 경제가 형성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오늘 공표된 획기적인 내용은 이 회사가 인디애나州의 차세대들을 위해 혁신을 견인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데 최일선에 자리매김하게 될 것임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디애나州의 재능있는 인력 풀의 구축을 촉진하고 경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곳의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 각국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의약품을 개발하고자 일라이 릴리와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이비 테크 재단’과 함께 1,500만 달러의 일라이 릴리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한 부분은 제약생산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고교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비 테크 커뮤니티 칼리지와 연계해 지급될 예정이다.
가족구성원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에 입학했거나,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입학한 학생들이 장학금 제공 우선순위 대상자들이다.
아이비 테크 커뮤니티 칼리지의 쑤우 엘스퍼먼 학장은 “일라이 릴리가 제공하는 장학금이 고임금, 고수요 직종에 취업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학생들이 이수하고 인디애나州의 성장과 번영을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해 퍼듀대학에 앞으로 10년 동안 총 4,250만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의 장학금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 가운데는 75~100명의 제약생산 직종 희망자들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일라이 릴리社 생산 부문의 에드가르도 에르난데스 부사장은 “오늘 발표내용이 일라이 릴리가 인디애나州에서 강력한 관‧산‧학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최근 단행키로 한 투자에 힘입어 다양한 지역 인재들의 신규고용이 촉진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라이 릴리는 비만, 알쯔하이머, 자가면역성 질환 등을 치료할 신약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최근 3년여 동안에만 미국 내에서 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총 64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