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발네바 코로나 불활화 백신 향배 예의주시
사전구매 합의 종결 의향 접수 후 수정案 제시해
입력 2022.06.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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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자사의 불활화(inactivated) 전체 바이러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VLA2001’의 사전구매 합의(APA) 종결 의향을 통보받았던 프랑스의 감염성 질환 예방백신 개발‧발매 전문기업 발네바社(Valneva SE)가 수정案을 10일 제시했다.

이에 따라 EU 집행위 및 회원국들과 추가적인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발네바 측에 따르면 일부 회원국들은 자국 내 백신 포트폴리오에서 불활화, 항원보강, 전체 바이러스 백신 솔루션을 확보하는 데 대해 변함없는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EU 집행위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예비적이고 비공식적으로 시사된 메시지들 만으로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데 충분치 못할 것이라고 이날 발네바 측은 언급했다.

이에 따라 차후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의 개발에서 현재의 단계를 넘어선 진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것.

EU 집행위 측으로부터 제시된 의향들이 확인되면 주문량의 감소로 이어질 사전구매 합의 내용의 변경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고, 이 경우 EU 집행위가 합의를 종결지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발네바 측은 설명했다.

발네바 측은 그 결과로 EU 각국민들이 자사의 불활화 백신 ‘VLA2001’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발네바社의 토마 링겔박 대표는 “우리는 EU 집행위와 회원국들이 불활화 백신의 잠재적 유익성을 계속 평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백신 접종과 자연감염이 결합된 혼합 면역(hybrid immunity)이 다양한 우려 변이들로 인한 중증 ‘코로나19’의 발생에 대응하는 예방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게 될 것임을 뒷받침하는 증거자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발네바의 불활화 백신은 피접종자들을 전체 불활화 SARS-CoV-2 바이러스에 노출시켜 자연감염과 밀접한 유사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링겔박 대표는 강조했다.

링겔박 대표는 뒤이어 “이와 별도로 유럽 6개국에서 진행된 시장조사 결과를 보면 기본접종 또는 부스터 접종 용도로 불활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가 보다 전통적인 백신 기술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해받고 있는 만큼 유럽 내 공공보건의 확립을 위해 유의미한 양의 주문이 이루어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네바 측은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법적인 절차가 예정대로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MA는 지난 5월 19일 허가신청서를 접수함에 따라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6월 4째주 동안 최종 표결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발네바 측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 이외의 지역에서도 차후 허가를 취득하거나 추가 구매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각국 보건당국들과도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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