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형 기침약 시장 연평균 4.42% 성장 전망
2021년 54억弗서 2027년 70억弗 규모 도달 예상
입력 2023.01.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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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형 기침약(cough syrup)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27년에 이르면 7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021년에 54억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2021~2027년 기간 동안 연평균 4.42%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社는 지난 5일 공개한 ‘시럽형 기침약 시장: 글로벌 업계 트렌드, 마켓셰어, 시장규모, 성장, 기회 및 2022~2027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현재의 판데믹 상황이 시럽형 기침약 시장에 미치고 있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추적‧평가했다.

시럽형 기침약은 기침, 감기, 고초열 및 기타 호흡기 알러지 증상들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데 사용되고 있는 복합제의 일종이다.

증상들을 차단하기 위해 비 마약성 기침 억제제, 거담제 및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해 제조되고 있다.

이 중 기침 억제제는 기침반사(이물질 등이 기관 내부에 들어가면 기침을 해서 몸밖으로 배출하는 신체반응) 활동을 최소화하고 기침횟수를 줄여 마른 기침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약물이다.

거담제는 점액을 완화시키고, 체외로 배출되도록 도와 기침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경미한 인후 또는 기도 자극에 의해 기침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되고 있다.

체리, 오렌지, 꿀 및 풍선껌 등 다양한 맛이 가미된다는 점은 시럽형 기침약의 특징이다.

보고서는 상기도 감염증과 기타 각종 호흡기 장애의 발생률이 세계 각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가 시럽형 기침약 시장이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요인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기침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고령층 인구의 증가가 시장이 성장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시럽형 기침약이 주로 취약한 대기, 담배, 실내흡연 및 공기오염 등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대 나타나는 마른 기침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이 확대되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건강에 대한 일반대중의 인식향상과 약국, 편의점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간편항 유통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작용을 최소화한 시럽형 기침약의 개발 등과 같은 제품 혁신과 함께 면역력 강화효과를 나타내는 천연허브 등의 성분을 강화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와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 제약업계의 성장 등도 시장확대에 한몫을 거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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