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제약 등 4개사 전문의약품 공동 수송 개시
입력 2023.01.17 14:20
수정 2023.01.17 15:58
일본 대형제약사들이 전문의약품 공동수송을 시작했다.
다나베미쓰비시, 오노약품, 시오노기, 스즈켄 자회사 에스디콜라보는 16일 일본내에서 전문의약품의 공동 수송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GDP 가이드라인에 준거한 공동수송은 일본 제약업계 최초이다.
4개사가 공동으로 책정한 GDP 관리기준에 근거하여 각 제약사의 물류센터에서 의약품도매까지 이르는 수송루트에서 효율적인 공동수송을 실시한다.
제약기업 물류센터에서 스즈켄 자회사 에스디콜라보의 메디컬터미널로 의약품을 각각 수송하여 보관하면, 각 의약품 도매로부터 발주를 받아 이 메디컬터미널에서 3사의 의약품을 한꺼번에 수송하는 방식이다. 이 메디컬터미널은 실온품, 보냉품 모두 대응이 가능하다.
공동수송에서는 모든 온도대에서 온도관리를 한 수송을 실시함으로써 품질을 담보할 수 있고, 운송의 적재효율을 높여 운행대수를 삭감함으로써 운전자 부족 해소 및 CO2 배출 삭감을 기대할 수 있다.
스즈켄은 ‘공동수송이라는 새로운 물류 방식을 통해 전문의약품의 안정공급 및 품질 담보 향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