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희귀질환 자회사 중국진출 공정 “제 갈길”
알렉시온, ‘솔리리스’ 발매ㆍ적응증 추가 신청ㆍ임상 승인 등
입력 2022.11.18 12:18 수정 2022.11.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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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제약기업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社(Alexion Pharmaceuticals)는 지난 2020년 12월 390억 달러의 조건으로 인수합의를 도출한 이래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 자회사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社가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社의 희귀질환 치료제가 중국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급에 들어갔다고 지난 11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솔리리스’(에쿨리주맙)가 소아‧성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및 이형성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중국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나서기에 이르렀다는 것.

이로써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社는 아스트라제네카社에 의해 인수된 이래 글로벌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자사의 존재감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솔리리스’의 발매 외에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이 제품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을 접수했다고 공개했다.

‘솔리리스’의 적응증에 항 아세틸콜린 수용체(AchR) 항체 양성을 나타내는 성인 불응성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에 대한 심사가 개시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NMPA는 이와 함께 자사의 루푸스 신염(LN), 면역글로불린 A 신병증(IgAN) 및 경쇄(輕鎖) 아밀로이드증 치료제들이 중국에서 임상시험이 개시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덧붙였다.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社의 마크 두노이어 대표는 “이 같은 성과들이 세계 각국에서 우리의 희귀질환 치료제들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울여지고 있는 노력에 커다란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중국에서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들을 선보이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가 희귀질환 분야에서 보유한 강력한 전문성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방대한 글로벌 마켓 존재감이 결합되었기 때문에 우리 제품들의 접근성 확대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세계 각국의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우리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리언 왕 글로벌‧중국담당 부회장은 “이 같은 성과가 변혁적인(transformative) 희귀질환 치료제들을 중국에서 각종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다수의 환자와 환자가족들에게 공급하고자 하는 우리의 야심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중국 내 희귀질환 환자들은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거나 선택의 여지가 전무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시장에서 우리가 가일층 사세를 집중해 혁신적인 치료제들이 추가로 중국 내에서 더 많은 수의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의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초의 C5 보체(補體) 저해제인 ‘솔리리스’는 체내 면역계의 일부를 구성하는 말단보체 연쇄반응 부위에 존재하는 C5 단백질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치료제이다.

‘솔리리스’는 다수의 국가에서 다양한 용도로 허가를 취득해 사용되고 있다.

중국에서 ‘솔리리스’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및 이형성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공급된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를 통해 관련증상들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적인 손상을 야기하는 보체계 조절이상을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9월 중국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앞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중국시장에서 보체계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약물 뿐 아니라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이형성 용혈성 요독증후군,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시신경 척수염 스펙트럼 장애(NMOSD), 저인산효소증, 면역글로불린 A 신병증, 루푸스 신염 및 아밀로이드증 등 보다 많은 수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도입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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