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다카라바이오 TCR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종료
일본 오츠카제약과 다카라바이오는 10일 NY-ESO-1·siTCR 유전자치료제 ‘mipetresgene autoleucel(개발코드 TBI-1301)’의 공동개발·판매에 관한 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mipetresgene autoleucel’은 다카라바이오가 창제한 TCR 유전자 도입 T세포요법으로, 2017년 1월부터 활막육종을 대상질환으로 일본내 임상 1/2상 시험을 실시하여 2018년 3월 선구심사지정제도 대상품목을 지정받은 것이다.
오츠카와 다카라바이오는 일본에서 공동 개발을 실시하고 신청을 위한 준비를 해왔지만, 방침과 전략을 두 회사가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결정은 유효성이나 안전성 문제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상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 종료에 따라 오츠카는 다카라바이오로부터 허락받은 권리를 반환한다.
두 회사는 ‘TBI-1301’ 이외에도 ‘TBI-1401’ ‘TBI-1501’ 등 3개 제품을 공동개발 했으나 지난해 11월 ‘TBI-1401’ ‘TBI-1501’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한데다가 이번 ‘TBI-1301’도 종료함에 따라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모두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