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iPSC 기반 안과질환 신약개발 파트너십
獨 에보텍과 합의..표현형 스크리닝ㆍ팬오믹스 플랫폼 적용
입력 2022.01.27 06:06 수정 2022.01.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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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에 소재한 제약·생명공학기업 에보텍社(Evotec AG)가 유도 만능 줄기세포(iPSC) 기반 안과질환 모델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표적‧신약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베링거 인겔하임社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표했다.

이 같은 소식은 세계 각국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시력 관련질환들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는 데다 새로운 치료대안을 원하는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함을 상기할 때 관심을 갖게 할 만한 내용이다.

마침 에보텍社는 신장병과 당뇨병 등의 대사성 질환 분야에서 신약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8일 일라이 릴리社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공표한 바 있어 그리 낯설지 않은 곳이다.

양사가 협력을 진행하는 동안 에보텍 측은 자사가 보유한 ‘팬오믹스’(PanOmics) 플랫폼이 적용된 인간 유도 만능 줄기세포들에 대한 표현형 스크리닝(phenotypic screening)을 통해 질병 표현형을 조절할 수 있는 저분자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잠재적 치료개입을 위해 유망한 기저표적들을 확인하는 부분을 맡기로 했다.

‘오믹스’(omics)란 생물학적 정보를 총망라해 해석하는 학문분야를 말하는 것으로 다양한 단계의 수많은 생체정보 사이의 상관성을 연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베링거 인겔하임 측의 경우 잠재적 치료후보물질들의 후속개발을 지속하기로 했다.

그 대가로 에보텍 측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계약성사금 및 연구비용과 함께 신약후보물질들의 후속개발이 성공저으로 진행되었을 때 성과금과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지급받기로 했다.

에보텍社의 코르트 도르만 최고 학술책임자는 “우리가 차별화된 유도 만능 줄기세포 및 ‘팬오믹스’ 기반 방법을 적용하면서 베링거 인겔하임 측과 새롭게 구축한 파트너십 관계에 따라 각종 안과질환 치료제들의 개발을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표현형 스크리닝 방법이 새로운 분자기전에 근거를 둔 가운데 고도로 효과적인 의약품의 개발을 가능케 한 오랜 역사를 내포하고 있다”며 “인간 유도 만능 줄기세포 유래 질병모델에 기반한 표현형 스크리닝이 ‘팬오믹스’를 적용해 해독한 정보와 결합되면서 다른 어떤 세포 기반 스크리닝 방법보다 질병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치료제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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