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개강했다.
서울시약 학술위원회(부회장 황미경, 위원장 최미경·구현지)는 지난 20일 오후 8시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제5기 노인약료 전문가과정 기본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이주연 서울대 교수가 ‘Beer's criteria와 노인주의 약물’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강의 내용에 대한 테스트 및 평가서를 제출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내년 4월부터 국가가 인정하는 전문약사제도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을 비롯해 다제약물사업,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세이프약국, 커뮤니티케어 같은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은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에 유리하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용 고시로 인해 기형적으로 약 배달앱이 출현하고 공장형 배달약국이 생기는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때 약사사회가 하나된 힘을 모아 약권을 지켜야 한다.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5기 노인약료 강의는 7월 13일까지 13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