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 ‘아리석회황’ 내년부터 농협에 본격 공급 확대
병충해 방제효과와 ‘화상병’ 효과 검증중…직권등록 확정시 매출 확대 기대
입력 2021.12.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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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인바이오(대표 이명재)의 대표품목인 석회유황합제(상표명:아리석회황)가 내년부터 농협중앙회를 통해 공급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인바이오는 자사의 대표품목 중 하나인 석회유황합제에 대해 지난 10월 1일 농협중앙회와 ‘아리농약’ 품목 선정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제품인 아리석회황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석회유황합제로, 국내에서는 인바이오가 독점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아리석회황은 월동기 살포를 통해 병충해를 방제할 수 있어 과수 농가에 필수적인 제품이며, 고온, 고압, 혐기조건이 가능한 설비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타사 제품 대비 다황화칼슘(CaS5) 함량이 높아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균일한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므로 국내의 석회유황 제품 중 유일하게 농약으로 등록됐고, PLS제도 와 관련해 17개 작물에도 등록됐기 때문에 과수 농가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농협중앙회와 아리석회황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과수 농가에 해당 제품을 확대 공급할 수 있게 된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며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과수 농가의 병충해 방제를 도움으로써 농가 수익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인바이오는 아리석회황을 매년 사용해 온 농가들에게 화상병에 효과가 있다는 의견을 받아, 현재 유관기관과 화상병에 대한 효과 검증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수나무의 에이즈라고도 불리는 ‘화상병(fire blight)’은 최근 과수산업에서 수년째 가장 큰 이슈로 여겨지고 있다. 화상병의 원인 병원균 에르위니아 아밀로보라(Erwinia amylovora)에 한번 감염되면 폐농(廢農)까지 걱정해야 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이지만 확실한 치료제가 없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인바이오 관계자는 “아리석회황의 화상병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고 직권등록이 완료된다면, ‘화상병’ 예방에도 해당 제품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따라 제품에 대한 수요와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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