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펀드 조성 후 3년 내 K-블록버스터 목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허경화 대표, “기술기반 개량의약품이 첫 단추”
입력 2021.06.10 07:21 수정 2021.06.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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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펀드가 조성되고 과제가 선정되면 3년내 미국 FDA 승인을 받는 K-블록버스터가 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허경화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이 어떻게 혁신성장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며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100년 전통 갖고 있고, 오래 되고 건실한 산업이긴 하지만 글로벌기업과 견줘보면 우리나라 비중이 너무 작다. 큰 다국적기업과 경쟁을 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점진적 혁신으로는 할 수 없고, 탈추격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킴코는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로 △중장기적인 호흡기바이러스 치료제, 백신 연구 등 감염병X에 대한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혁신신약·블록버스터창출 협업 △기술기반 개량의약품(TBM)을 첫 단추로 한 글로벌 진출 가속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기본 과제로 △품질혁신을 위한 제조생산 인프라 고도화 △제약바이오 글로벌 전문가 양성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TBM 글로벌 진출 사업’을 비롯해 △K-블록버스터 창출을 위한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 △KIST 홍릉강소특구 중개연구 사업 협업 △보건복지부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 수행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도 의약품 업종 스마트공정 구축지원 사업’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처 ‘QbD 제도 도입 기반 구축’ 용역사업 선정 △글로벌 사업개발 BD&Licensing 심화과정(PBD)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허경화 대표는 K-블록버스터 창출을 위한 시작으로 기술기반 개량의약품(TBM)을 꼽았다.

허 대표는 “당장 나가서 무엇인가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TBM이다. 이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혁신신약을 갖고 글로벌 시장을 나갈 때 아시아는 우리 구역이라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시장은 개량의약품 관련 규정이 없어 우리가 시장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특허나 RA 등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파트너다. 그렇게 3년 정도 되면 혁신신약을 만들었을 때 빠르게 진출할 수 있다. 결국 TBM이 혁신신약의 중요한 단초 중 하나”라고 말했다.


허경화 대표는 K-블록버스터 창출을 위한 협업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킴코는 K-블록버스터 창출에 있어 산업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한다. 협업의 구심점”이라며 “우선 국가대표 후보군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연구에 강한 바이오기업은 임상 1상과 2상을 가는 역할을 하고 제약사는 임상 3상과 시판 등 ‘Go to Market’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국적 기업들은 모여서 임상, 개발 관련된 사람·임상장치 등 리소스를 모아서 움직인다. 그런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서 제약기업들이 공동투자하거나 공동개발할 수 있는 영역 만드는 것이 킴코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허경화 대표는 “정부도 메가펀드 조성 필요성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공감하고 있어 민관 협업의 프레임으로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느냐에 포인트로 두고 얘기하고 있다”며 “메가펀드 조성 후 과제가 선정되면 3년 내에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체인저는 속도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킴코는 플랫폼을 만들고 그 위에서 제약바이오기업과 같이 선수로 뛰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산업계를 대표해서 역량을 키우고 하는 것이 협업을 통해 선순환되며 역량, 지식 등이 축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킴코는 산업계의 얘기를 잘 들어야 한다. 몇 개 뽑아서 정부 관계자에게 얘기해야 한다. 우리가 목소리를 높여 요구해야 한다”며 “다국적기업도 들어와야 한다. 다국적기업의 채널을 활용하자는 것이고, M&A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허경화 대표는 “지금이 적기다. 산업계에서 혁신적인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K-블록버스터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는 지난 2020년 8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국내 56개 제약바이오회사의 공동 출자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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