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건강 챙긴 30년의 역사
수강약국 (문경시 중앙로 김진휘 약사)
입력 2015.10.20 07:10 수정 2015.10.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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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노인층이 대부분....  복지부장관 표창도

김진휘 약사

약국을 들어서는 순간 표창패가 눈에 들어온다. 조제실 입구에 걸린 표창패는 2014년 보건의 날을 맞아 복지부장관이 수여한 것이다. 평소 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수강약국(대표약사 김진휘)은 문경에서 3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1년여 전에는 의원이 자리를 옮기면서 부근으로 함께 약국을 이전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젊은층 환자가 그래도 심심찮게 방문을 했지만 지금은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 보는 꼴로 노인층 환자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복약지도는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한다. 복약설명서가 약봉투에 인쇄돼 제공되지만 거의 읽지 못하는 노인층이 대부분이다. 나이 탓에 시력이 좋지 않아 그런 경우가 많다.

출입문 앞 간이 버스 정류장도 도운이 된다. 수강약국 앞은 문경에서 안동이나 영주, 예천 등으로 나가는 직행버스가 서는 정류장이다. 덕분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이 적지 않다. 외곽을 오가는 버스가 많지 않아 많게는 2~3시간을 기다리는 경우도 많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약국에 들러 상담하거나, 필요한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을 사가는 환자도 있다.

김진휘 약사는 5년전 약국에 자동포장기를 들였다. 지역 약사 5명이 공동구매 형태로 구매했다. 편리하고, 처방조제 처리속도도 빠르다.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커피 한 잔을 마실 정도면 조제가 끝나 그만큼 만족도도 높다. 최근에는 1개월치 처방조제가 많아 그만큼 손도 많이 간다.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데 과부하를 해소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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