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밀집 지역 ‘친절로 만든 단골’
태평양약국 (문경시 중앙로 김명규 약사)
입력 2015.10.20 07:04 수정 2015.10.20 14:50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주요 고객 노인층 감안 아침 8시대 하루 시작

김명규 약사

문경시 점촌네거리. 모퉁이를 돌아가며 병의원과 약국이 있는 건물이 들어서 있다.

태평양약국(대표약사 김명규)은 지역에서 병의원이 밀집해 있는 이곳 점촌네거리에 10여년전 가장 먼저 자리를 잡았다.

지금은 주변에 5개 약국이 있고, 10여곳의 병의원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태평양약국은 100㎡ 규모의 넓은 약국공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매장 가운데 매대를 거의 두지 않았다. 매장안에 제품이나 물건을 두는 것을 꺼리는 김 약사의 성격이 반영됐다.

분위기는 항상 활기차다. 약국을 찾는 방문객이 있으면 약사와 종업원이 모두 비교적 큰 목소리로 맞이한다. 복약지도도 간결한 편. 가능한 쉬운 용어를 선택하고, 단순화시켜 알기 쉽게 설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약국을 찾는 환자는 오전에 집중된다. 대부분 연령이 많은 어르신들이다. 노인층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약국도 아침 8시 20분께 문을 연다. 활동시간이 이르다는 점을 감안했다.

김명규 약사는 “외부 처방전도 수용이 가능하도록 구비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숫자가 적지 않다”며 “가능하면 모든 처방조제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건물에도 의원이 있지만 태평양약국에서 조제하는 처방전 가운데 30% 가량은 주변 다른 곳에서 온 처방전이다. 다른 지역 단골들이 처방전을 들고 찾아온 경우다.

꾸준하게 태평양약국을 찾는 사람들은 ‘친절’을 가장 먼저 얘기한다. 그만큼 고객을 이해하고 배려한 덕에 잊지 않고 약국을 방문하는 단골이 생겼다는 반증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한-일 병원약사 가교' 히라타 스미코 약사
[인터뷰] 탈모?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 먼저!
[인터뷰] 세 가지 색 블루, 레드, 그린…여기에 ‘나이트’를 더한 완전체 '콜대원'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병의원 밀집 지역 ‘친절로 만든 단골’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병의원 밀집 지역 ‘친절로 만든 단골’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