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앞 같지 않은 ‘튀는’ 약국
터미널약국 (구미시 송원동로 소재우 약사)
입력 2015.10.20 07:03 수정 2015.10.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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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파일 만들어 상담·관리, 오픈 매대 선택

소재우 약사
터미널약국. 실제로 구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지만 여느 터미널 인근 약국과는 다른 모습이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드럭스토어에 가까운 모습이고, 고객별 상담 파일도 따로 관리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이다.

터미널약국(대표약사 소재우)은 지난 2012년부터 소 약사의 손에 의해 조금씩 모습을 바꿨다. 과거 약국은 지금보다 2배 가량 넓은 규모였지만 전반적으로 내부를 바꿨다.

대기의자가 있던 자리를 빼고, 아일랜드 매대를 들이는 등 진열공간을 전반적으로 오픈 매대에 가깝게 전환했다. 많은 제품을 바깥으로 빼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둥근 형태의 매대도 들여 시선을 끌고,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도모했다. 약국을 찾는 고객의 시선에서 왼쪽은 가벼운 제품을 중심으로 배치했고, 오른쪽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을 배치했다. 약국 내부 진열공간의 변화는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매출이 향상됐다.

처방조제 비중도 제법된다. 같은 건물에 이 지역에서 비교적 오래된 이비인후과가 있고, 옆에 산부인과도 있다. 아무래도 터미널 앞이다 보니 감기약이나 드링크 제품 취급도 많은 편이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주말과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소재우 약사는 상대적으로 상담에도 집중하고 있다. 나름대로 고객관리 파일을 따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으며,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파일로 관리하는 지역 주민만 400명에 이른다.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간 것은 1년여 전부터다. 초점은 영양제에 맞췄다. 상담에 집중하면서 영양제 등 일반의약품 매출이 3배 가까이 늘었다. 제대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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