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새로움 공존하는 용산구, 개원·개국 가능성은?
심평원빅데이터 활용 개국개원 가이드 -서울특별시 용산구
입력 2015.04.27 13:00 수정 2015.04.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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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문을 새롭게 열거나 이전 계획이 있다면 ‘어디서, 어떤 약국을 하나’를 고민할 것이다. 이미 포화상태인 대형병원이나 메디컬센터 자리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지역 특성과 요양기관 현황을 파악해 동네에 꼭 필요한 약국을 만들어 가는 것도 성공적인 약국경영에 필수요소이다. 이제 첫 단추를 끼는 의사와 약사들을 위해 약업신문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국/개원에 필요한 지역별 (구/동별) 의료기관현황과 처방조제 상위 병의원 및 약국, 다빈도처방 성분을 분석해 연중기획으로 보도한다.
                                                                                                            - 편집자 주-

 


 

서울시 용산구는 가장 다채로운 모습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역에서 한강대교에 이르는 한강로가 중앙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한강로 주변은 상업지구와 업무지구를 형성하고 있다. 오래된 주택지역과 원효로 인근으로 전자상가와 자동차수리상가 등이 있다.

최근 젊은이들에게 선호되고 있는 이태원동과 재개발 붐이 일었던 용산역 인근 등 용산구는 다양성과 새로움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강변도로를 따라 이촌동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한남동 일부에 고급 주택가도 형성되어 있으며 한남동·이태원동에는 외국 공관이 모여 있다.

요양기관 현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3년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용산구의 요양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용산구는 총 402개소의 요양기관이 분포된 곳으로 서울시 25개 행정구 중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하고 요양기관 수가 가장 적은 곳이다. 

 


용산구에서 요양기관이 가장 많은 곳은 이촌동으로 약국이 16개소, 병의원이 20개소, 치과 22개소, 한의원이 6개소이다. 그 다음으로는 한강로와 한남동, 남영동 등이 요양기관 수가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요양기관이 가장 적은 곳은 효창동으로 약국이 4개소. 병의원 6개소, 치과 3개소, 한의원 2개소로 나타났다. 용산동, 용문동도 각각 17개소, 16개소로 요양기관이 적은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태원동에는 약국과 병의원이 각각 8개소로 나타났으며 한의원이 6개소, 치과가 9개소로 나타났다. 

 

상위 청구 병의원
2013년 심평원 처방청구실적을 기준으로 용산구에서 가장 청구가 높은 병의원은 갈월동에 위치한 W피부과의원이다.

이곳은 피부과 진료로 인근에 입소문을 탄 곳이며 여대 앞이라는 장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용산구에서 총 처방건수가 10만여건이 넘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그다음으로 높은 곳은 이촌동에 위치한 K병원으로 8만여건의 청방을 청구했으며, 효창동에 위치한 K의원도 처방 청구건수가 높은 의료기관으로 나타났다. 이 세 곳을 제외한 다른 병의원은 청구건수가 5만건이 넘지 않는다.

 

처방조제청구 상위 약국 용산구 약국 중 처방건수가 높은 곳은 ㅅ약국으로 갈월동에 위치해 있다. 병의원 청구 상위 1위를 차지한 W피부과와 같은 건물에 위치해 문전약국의 장점을 고스란히 받는 곳이다.

그 다음으로 청구가 많은 ㅇ약국은 이촌동에 위치해 있으며 5먼 9천여건의 청구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약국은 이촌동 아파트상가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의원급 의료기관이 다양하게 위치해 처방전을 흡수하고 있는 곳이다.

순천향대병원 앞 문전약국인 ㅅ약국과 효창동에 위치한 ㅅ약국도 청구가 높은 약국으로 나타났다.

상위처방 성분은
용산구에서 가장 처방이 많이 되는 성분은 감기, 부비강염, 알레르기 등 상기도질환 등에 처방되는 호흡기관약제인 pseudoephedrine HCl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처방 성분은 소염제제성분인 streptokinase·streptodornas

 

(streptokinase10000IU,streptodornase2500IU)으로 나타났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dexibuprofen 성분도 처방이 높은 약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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