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문을 새롭게 열거나 이전 계획이 있다면 ‘어디서, 어떤 약국을 하나’를 고민할 것이다. 이미 포화상태인 대형병원이나 메디컬센터 자리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지역 특성과 요양기관 현황을 파악해 동네에 꼭 필요한 약국을 만들어 가는 것도 성공적인 약국경영에 필수요소이다. 이제 첫 단추를 끼는 의사와 약사들을 위해 약업신문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국/개원에 필요한 지역별 (구/동별) 의료기관현황과 처방조제 상위 병의원 및 약국, 다빈도처방 성분을 분석해 연중기획으로 보도한다.
- 편집자 주-
양천구는 서울의 남서부에 위치해 동쪽으로 한강을 경계로 영등포구와 접하고, 서쪽으로는 경기도 부천시와 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구로구, 북쪽으로는 강서구와 마주하고 있다. 양천구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이 정착하여 거주공간을 형성, 기록에 의하면 백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그 이후에도 계속 사람이 살아왔던 것으로 되어 있다. 현재의 양천구는 각 지역이 주거환경으로서 어떠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크게 신월동, 신정동, 목동이 각각 차이를 보인다.
요양기관 현황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기준으로 양천구는 병의원 276개소, 약국 202개소, 치과176개소, 한방 157개소로 총 811개소의 요양기관이 분포된 것으로 나타난다.
양천구의 3개동을 기준으로 목동이 316개소 신정동이 315개소로 각각 비슷한 요양기관분포를 보였으며 신월동이 180개로 가장 적은 수를 나타냈다.
세 개 지역은 각 각 특징을 갖고 있는데 신월1·3·4·5·6·7동과 신정3동 서쪽부분은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소음에 의해 주거환경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이 지역의 서쪽으로 자연녹지가 펼쳐져 있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고, 중앙에 남부순환도로가 관통하며 각종 도로가 서울의 중심부와 이어져 있어 교통이 편리함에도 비행기 소음으로 인한 중산층의 외면으로 서민들이 들어와 살 수 있는 주택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아파트의 평수는 작은 편이며 단독주택 역시 대부분이 다세대, 다가구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연립주택 또한 상당히 많은 지역이다.
신월2동, 목2·3·4동, 신정1동 북쪽부분, 신정3동 동쪽부분, 신정4동지역은 양천구 전체가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되기 이전부터 마을을 형성하였던 지역이고, 그런 마을을 중심으로 주택이 점차 늘어나 형성된 지역이다. 따라서 이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보다는 단독주택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며, 연립주택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신정1동 남쪽부분, 신정2·6·7동, 목1·5동은 높은 층의 아파트와 그 사이사이에 잘 정돈된 가로수, 깔끔한 공원이 조화를 이룬 동네라고 특징지을 수 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이 아파트의 평수도 다양하다.
상위 청구 요양기관은
양천구에 위치한 대학병원인 이대목동병원을 제외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청구를 기준으로 양천구에서 가장 많은 청구를 한 요양기관은 목동에 위치한 M병원이다.
관절척주 중심의 진료를 실시하는 M병원의 2013년 청구는 12만건에 달한다. 그 다음은 신월동의 보훈처 지정병원인 M병원으로 청구건수는 11만건에 달하고, 신정동 Y소아청소년과의원은 10만여건을 청구상위 3위를 차지했다.
처방조제청구 상위 약국
양천구에서 처방조제청구를 많이 한 약국은 이대목동병원 문전약국이 차지했다.
M약국은 2013년 청구기준으로 13만여건의 청구실적을 나타냈다. 10만건이 넘는 청구실적을 보인 곳은 M약국이 유일하며 그 뒤를 잇는 약국은 신정동에 위치한 S약국이 차지했다. M약국은 문전약국이라는 장점으로 청구 실적이 몰리는 곳이라면 S약국은 주거시설의 장점을 살린 곳이다.
S약국이 위치한 곳은 신정동이지만 목동 00아파트 등을 표방한 고층 아파트와 아파트 단지들이 자리한 곳으로 인근 의원들의 처방전이 다양하게 유입되는 형태이다. 처방조제청구 상위약국 5번째 중 1위를 한 M 약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정동에 위치한 약국이 차지했다.
상위처방 성분은
양천구에서 가장 처방이 많이 되는 성분은 감기, 부비강염, 알레르기 등 상기도질환 등에 처방되는 호흡기관약제인 pseudoephedrine HCl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처방 성분은 소염제제성분인 streptokinase·streptodornas
(streptokinase10000IU,streptodornase2500IU)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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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문을 새롭게 열거나 이전 계획이 있다면 ‘어디서, 어떤 약국을 하나’를 고민할 것이다. 이미 포화상태인 대형병원이나 메디컬센터 자리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지역 특성과 요양기관 현황을 파악해 동네에 꼭 필요한 약국을 만들어 가는 것도 성공적인 약국경영에 필수요소이다. 이제 첫 단추를 끼는 의사와 약사들을 위해 약업신문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국/개원에 필요한 지역별 (구/동별) 의료기관현황과 처방조제 상위 병의원 및 약국, 다빈도처방 성분을 분석해 연중기획으로 보도한다.
- 편집자 주-
양천구는 서울의 남서부에 위치해 동쪽으로 한강을 경계로 영등포구와 접하고, 서쪽으로는 경기도 부천시와 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구로구, 북쪽으로는 강서구와 마주하고 있다. 양천구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이 정착하여 거주공간을 형성, 기록에 의하면 백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그 이후에도 계속 사람이 살아왔던 것으로 되어 있다. 현재의 양천구는 각 지역이 주거환경으로서 어떠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크게 신월동, 신정동, 목동이 각각 차이를 보인다.
요양기관 현황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기준으로 양천구는 병의원 276개소, 약국 202개소, 치과176개소, 한방 157개소로 총 811개소의 요양기관이 분포된 것으로 나타난다.
양천구의 3개동을 기준으로 목동이 316개소 신정동이 315개소로 각각 비슷한 요양기관분포를 보였으며 신월동이 180개로 가장 적은 수를 나타냈다.
세 개 지역은 각 각 특징을 갖고 있는데 신월1·3·4·5·6·7동과 신정3동 서쪽부분은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소음에 의해 주거환경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이 지역의 서쪽으로 자연녹지가 펼쳐져 있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고, 중앙에 남부순환도로가 관통하며 각종 도로가 서울의 중심부와 이어져 있어 교통이 편리함에도 비행기 소음으로 인한 중산층의 외면으로 서민들이 들어와 살 수 있는 주택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아파트의 평수는 작은 편이며 단독주택 역시 대부분이 다세대, 다가구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연립주택 또한 상당히 많은 지역이다.
신월2동, 목2·3·4동, 신정1동 북쪽부분, 신정3동 동쪽부분, 신정4동지역은 양천구 전체가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되기 이전부터 마을을 형성하였던 지역이고, 그런 마을을 중심으로 주택이 점차 늘어나 형성된 지역이다. 따라서 이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보다는 단독주택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며, 연립주택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신정1동 남쪽부분, 신정2·6·7동, 목1·5동은 높은 층의 아파트와 그 사이사이에 잘 정돈된 가로수, 깔끔한 공원이 조화를 이룬 동네라고 특징지을 수 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이 아파트의 평수도 다양하다.
상위 청구 요양기관은
양천구에 위치한 대학병원인 이대목동병원을 제외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청구를 기준으로 양천구에서 가장 많은 청구를 한 요양기관은 목동에 위치한 M병원이다.
관절척주 중심의 진료를 실시하는 M병원의 2013년 청구는 12만건에 달한다. 그 다음은 신월동의 보훈처 지정병원인 M병원으로 청구건수는 11만건에 달하고, 신정동 Y소아청소년과의원은 10만여건을 청구상위 3위를 차지했다.
처방조제청구 상위 약국
양천구에서 처방조제청구를 많이 한 약국은 이대목동병원 문전약국이 차지했다.
M약국은 2013년 청구기준으로 13만여건의 청구실적을 나타냈다. 10만건이 넘는 청구실적을 보인 곳은 M약국이 유일하며 그 뒤를 잇는 약국은 신정동에 위치한 S약국이 차지했다. M약국은 문전약국이라는 장점으로 청구 실적이 몰리는 곳이라면 S약국은 주거시설의 장점을 살린 곳이다.
S약국이 위치한 곳은 신정동이지만 목동 00아파트 등을 표방한 고층 아파트와 아파트 단지들이 자리한 곳으로 인근 의원들의 처방전이 다양하게 유입되는 형태이다. 처방조제청구 상위약국 5번째 중 1위를 한 M 약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정동에 위치한 약국이 차지했다.
상위처방 성분은
양천구에서 가장 처방이 많이 되는 성분은 감기, 부비강염, 알레르기 등 상기도질환 등에 처방되는 호흡기관약제인 pseudoephedrine HCl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처방 성분은 소염제제성분인 streptokinase·streptodornas
(streptokinase10000IU,streptodornase2500IU)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