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개설 최적지는 어디일까요 ?’
연중기획 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개국 개원 가이드 ①서울특별시 강남구
입력 2014.09.22 06:30 수정 2014.09.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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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문을 새롭게 열거나 이전 계획이 있다면 ‘어디서, 어떤 약국을 하나’를 고민할 것이다. 이미 포화상태인 대형병원이나 메디컬센터 자리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지역 특성과 요양기관 현황을 파악해 동네에 꼭 필요한 약국을 만들어 가는 것도 성공적인 약국경영에 필수요소이다. 이제 첫 단추를 끼는 의사와 약사들을 위해 약업신문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국/개원에 필요한 지역별 (구/동별) 의료기관현황과 처방조제 상위 병의원 및 약국, 다빈도처방 성분을 분석해 연중기획으로 보도한다.
                                                                                                          - 편집자 주-


▲ 요양기관 현황

서울특별시 강남구는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행정구역상 13개동으로 나누어진 지역이다. 강남은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비급여시술 병의원이 많기로 알려진 곳이지만, 전문직종의 사무실이 밀집해 있고, 고소득층 거주지가 분포된 지역인 만큼다양한 의료기관이 포진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난해 청구자료를 기준으로 강남구의 약국 수는 385개, 병의원(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제외) 915개, 치과 618, 한의원 385개 등 비교적 높은 수치의 요양기관이 분포되어 있다.


동별 세분화해 살펴보면 약국은 역삼동이 71개로 가장 많았고, 논현동이 62개, 대치동이 54개 순으로  나타났다. 병의원은 역삼동이 185개, 신사동이 171개, 논현동이 146개로 강남구 병의원의 절반이상이 3개동이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에서 약국과 병의원이 가장 적은 곳은 자곡동, 세곡동, 압구정동으로 나타났다.

▲처방건수 상위 요양기관

강남구에서 처방건수가 가장 많은 약국은 일원동에 위치한 ㅇ약국으로 2013년 처방건수는 192,233건이다. 그 다음으로는 도곡동에 위치한 ㄷ약국(187,951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약국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과 인접해 있다.


그러나 대형의료기관 앞 약국만이 처방이 많은 것은 아니다. ㅅ약국(99,026건)은 특정 의료기관의 처방전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과 아파트단지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주변 병의원의 처방조제가 많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남구에서 처방이 가장 많은 병의원은 역삼동의 ㅎ이비인후과병원으로 지난해 처방건수는 무려 108,165건이다. 대치동에 위치한 ㄴ안과병원도 107022건의 처방건수를 보였고, 논현동의 ㅁ산부인과의원도 101,919건으로 년간 10만건 이상의 처방전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처방약 성분

강남구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의약품 성분은 소염제제인 streptokinase·streptodornase(streptokinase10000IU,streptodornase2500IU)이며 위장운동촉진제제 mosapride citrate, 진통해열제 성분인 acetaminophen encapsulated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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