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신문을 통해 본 한국약업 60년 - 2010년대
입력 2014.03.25 14:00 수정 2014.03.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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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4년 약업신문이 창간된 이후 약업계와 호흡을 같이하면서 영광과 오욕의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에 지난 60년 동안 약업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핫이슈 및 사건들을 찾아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편집자 주>


◆ 2010년대

▷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 2월 16일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으로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도’(즉,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를 발표하고 10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예고해 격랑을 몰고왔다. 같은 해 4월 28일에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5월 18일 국무회의에서 공포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 의약품 슈퍼판매 “뜨거운 감자”
약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아랑곳없이 그 동안 약국에서 판매되어 왔던 48개 일반의약품이 2011년 7월 21일 의약외품으로 전환되어 슈퍼마켓 또는 편의점 판매가 허용됐다. 뒤이어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13개 품목들이 이듬해 11월 편의점 판매가 허용됐다.

▷ 일괄 약가인하, 제약업계에 메가톤급 파장
  2012년 2월 27일 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기(旣) 등재 의약품들에 대한 약가인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보험재정 안정화에 목적을 둔 일괄 약가인하는 제약업계를 타깃삼은 대학살극이었을 뿐 아니라 제약기업들의 영업과 마케팅 행태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발표
  2012년 6월 18일 보건복지부는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01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43곳을 선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여부는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의지를 명확하게 가늠케 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전망이다.


▷ 셀트리온 ‘램시마주’ 국내 첫 바이오시밀러 승인
  셀트리온이 개발한 관절염 치료제 ‘램시마주’가 2012년 7월 국내 최초의 바이오시밀러(biosimilar‧오리지널 제품 ‘레미케이드주’) 의약품으로 허가를 취득했다. ‘램시마주’는 또 모노클로날 항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으로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존폐 논란
  2013년 들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제약업계와 의약품 도매업계를 관통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해가 바뀌면서까지 존폐 논란이 후끈 달아올랐다.

▷ 신약개발 G7 “가시권”...국산신약 20호 시대
  2013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월 4일 종근당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글리타존 계열의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정’(로베글리타존)을 허가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총 20개의 국내개발 신약을 보유하면서 ‘신약개발 G7’ 국가라는 야심찬 목표의 실현에 성큼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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