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팜은 지난 2000년 약국이 의약분업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약국체인이다. 약사가 주주로 참여해 만든, 약사가 주인인 회사로 올해 창업 14주년을 맞게 된다.
설립 초기에는 의약분업 대응이라는 큰 목적을 갖고 태동했지만 이슈로 부상한 주요 사안에 대한 법률적 개정이 지연되면서 브랜드와 일부 가치만을 공유하는 ‘블런터리 체인’ 형태의 회원약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주로 참여하는 약사 100여명을 중심으로 약 750여곳의 약국과 거래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대략 330억원 가량이다.
리드팜은 갈수록 심화되는 경쟁상황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회원약국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리드팜 약국체인의 주요 목표는 회원약국의 과학적인 경영지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창출이다. 또,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우리동네 대표약국’이라는 목표도 사명감을 갖고 있는 부분 가운데 하나다.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드럭스토어 활성화 전략기획팀을 구성했으며, 2013년 3월에는 리드팜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의약분업이 시작되면서 약국 입지가 좁아지고 대기업 주도의 드럭스토어로 인해 약국의 상품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비해 고객들은 오히려 드럭스토어형 소비패턴을 확대하고 있다.
새로운 경향을 반영해 리드팜은 고객 소비패턴을 중시하고 약사의 상담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드럭스토어 브랜드를 회원약국에 제공하는 것을 더 이상 주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드럭스토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드럭스토어가 약이 없는 드럭스토어라는 개념상의 왜곡을 탈피하고자 약사가 중심이 되고 약국의 기능을 되살리겠다는 의미에서 ‘팜스토어(Pharm Store)’라는 신조어를 만들면서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팜스토어(Pharm Store)가 추구하는 가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약사만의 고유기능인 질병과 건강에 대한 상담기능을 되살리는 것이다. 둘째로, 소비자의 소비패턴에 맞는 약국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셋째로, POS를 기반으로 하는 유통 일원화를 통해 과학적인 약국경영을 도입하는 것이다. 넷째로, 회원약국간 유대를 강화하여 성공약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동안 약국은 의약분업에 의해 단순히 병의원 처방전에 의존하는 경영환경에 내몰렸다. 광고에 의존하는 의약품이 많아지면서 약사의 고유기능인 상담기능 조차 축소되는 상황이다.
팜스토어는 고객의 셀프메디케이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약사의 상담가치를 조화시킬 수 있는 진열공간의 개발과 일원화된 유통체계를 도입해 약사에 잉여시간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잉여시간은 약사에게 질병과 건강에 대한 상담시간을 확대시키는 계기로 작용한다.
POS를 기반으로 하는 물류 시스템으로 기존 약국의 방대한 창고 공간을 상담과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POS 시스템은 또, 약국의 의약외품에 대한 회전율을 높여 약국에서 의약품 이외 상품에 대한 고객을 창출하고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4년도에 리드팜은 팜스토어에 대한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약국마다 상이한 경영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드팜의 팜스토어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인식되고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최고의 비전관리 시스템 공급”
[인터뷰] 최경식 대표이사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시스템과 제품을 제공해 회원약국의 디지털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드팜 최경식 대표이사는 ‘최고의 비전관리 시스템을 공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약국을 찾는 환자나 방문자들의 건강한 가치를 창조해 회원약국을 건강과 행복, 여유와 성공, 지역 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약국체인으로 발전을 도모하면서, 회원약국 약사들의 여유와 성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최고의 약국 네트워크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리드팜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리드팜은 약사가 중심이 되고,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회원약국 전용 상품공급체계를 갖춰 매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 대표이사는 “약사가 중심이 되는 약국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시장 흐름과 고객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른 브랜드와 달리 지역에서 회원약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독점력과 출점 제한을 지킬 필요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사 차원의 경영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면서 “리드팜의 제품 시스템은 일반의약품 매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보다 쉽게 제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회원약국 전용 상품공급체계를 이용하면 분석을 통한 계획적인 발주가 가능하고,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통해 비용절감과 반품 최소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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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팜은 지난 2000년 약국이 의약분업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약국체인이다. 약사가 주주로 참여해 만든, 약사가 주인인 회사로 올해 창업 14주년을 맞게 된다.
설립 초기에는 의약분업 대응이라는 큰 목적을 갖고 태동했지만 이슈로 부상한 주요 사안에 대한 법률적 개정이 지연되면서 브랜드와 일부 가치만을 공유하는 ‘블런터리 체인’ 형태의 회원약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주로 참여하는 약사 100여명을 중심으로 약 750여곳의 약국과 거래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대략 330억원 가량이다.
리드팜은 갈수록 심화되는 경쟁상황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회원약국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리드팜 약국체인의 주요 목표는 회원약국의 과학적인 경영지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창출이다. 또,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우리동네 대표약국’이라는 목표도 사명감을 갖고 있는 부분 가운데 하나다.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드럭스토어 활성화 전략기획팀을 구성했으며, 2013년 3월에는 리드팜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의약분업이 시작되면서 약국 입지가 좁아지고 대기업 주도의 드럭스토어로 인해 약국의 상품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비해 고객들은 오히려 드럭스토어형 소비패턴을 확대하고 있다.
새로운 경향을 반영해 리드팜은 고객 소비패턴을 중시하고 약사의 상담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드럭스토어 브랜드를 회원약국에 제공하는 것을 더 이상 주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드럭스토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드럭스토어가 약이 없는 드럭스토어라는 개념상의 왜곡을 탈피하고자 약사가 중심이 되고 약국의 기능을 되살리겠다는 의미에서 ‘팜스토어(Pharm Store)’라는 신조어를 만들면서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팜스토어(Pharm Store)가 추구하는 가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약사만의 고유기능인 질병과 건강에 대한 상담기능을 되살리는 것이다. 둘째로, 소비자의 소비패턴에 맞는 약국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셋째로, POS를 기반으로 하는 유통 일원화를 통해 과학적인 약국경영을 도입하는 것이다. 넷째로, 회원약국간 유대를 강화하여 성공약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동안 약국은 의약분업에 의해 단순히 병의원 처방전에 의존하는 경영환경에 내몰렸다. 광고에 의존하는 의약품이 많아지면서 약사의 고유기능인 상담기능 조차 축소되는 상황이다.
팜스토어는 고객의 셀프메디케이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약사의 상담가치를 조화시킬 수 있는 진열공간의 개발과 일원화된 유통체계를 도입해 약사에 잉여시간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잉여시간은 약사에게 질병과 건강에 대한 상담시간을 확대시키는 계기로 작용한다.
POS를 기반으로 하는 물류 시스템으로 기존 약국의 방대한 창고 공간을 상담과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POS 시스템은 또, 약국의 의약외품에 대한 회전율을 높여 약국에서 의약품 이외 상품에 대한 고객을 창출하고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4년도에 리드팜은 팜스토어에 대한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약국마다 상이한 경영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드팜의 팜스토어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인식되고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최고의 비전관리 시스템 공급”
[인터뷰] 최경식 대표이사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시스템과 제품을 제공해 회원약국의 디지털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드팜 최경식 대표이사는 ‘최고의 비전관리 시스템을 공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약국을 찾는 환자나 방문자들의 건강한 가치를 창조해 회원약국을 건강과 행복, 여유와 성공, 지역 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약국체인으로 발전을 도모하면서, 회원약국 약사들의 여유와 성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최고의 약국 네트워크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리드팜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리드팜은 약사가 중심이 되고,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회원약국 전용 상품공급체계를 갖춰 매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 대표이사는 “약사가 중심이 되는 약국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시장 흐름과 고객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른 브랜드와 달리 지역에서 회원약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독점력과 출점 제한을 지킬 필요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사 차원의 경영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면서 “리드팜의 제품 시스템은 일반의약품 매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보다 쉽게 제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회원약국 전용 상품공급체계를 이용하면 분석을 통한 계획적인 발주가 가능하고,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통해 비용절감과 반품 최소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