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가맹점 확대 본격 나설 것"
[모피어스엠] 문화·예술 접목된 멤버십 사업도 준비
입력 2014.01.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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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어스엠이 ‘m약국’을 내세워 약국 모델 구현에 나선 것은 지난 2011년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약국 콘셉트와 전략 도출 작업에 나섰고, 같은해 8월부터 2012년 봄까지 모델약국 범주의 정회원 약국을 구현했다. 가입한 정회원 약국 8곳과 준회원 약국 1곳을 대상으로 구현된 모델과 실행된 전략을 보완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결과를 토대로 2012년말에는 서울약사신용협동조합 조합원 약국 가운데 m약국 모델에 관심이 있고, 적합한 조건을 가진 약국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정회원 7곳과 준회원 4곳이 새로 가입했다.

이후 지난해 5월부터는 경기와 서울 지역 비조합원 약국을 대상으로 m약국에 대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진행해 1차 가맹영업 활동과 함께 가맹약국 경영활성화를 위한 외부 사업제휴, 제품과 아이템·솔루션 소싱을 통한 약국내 판촉마케팅 전략 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말 현재 m약국은 정회원 16곳과 준회원 5곳, 브랜드 제품 취급점 30여곳을 운영중이다.

지난 3년간 동안이 모델 구현과 시스템 강화 등 내실을 다지고 기본적인 m약국에 대한 인지도를 형성하는 작업에 주력했다면 올해부터는 가맹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것이 모피어스m의 전략이다.

콘셉트에 충실한 정회원 가맹확대 작업과 매출 증대를 위한 취급점 확대는 물론 마케팅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클럽m 멤버십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브랜드·경영 컨설팅 사업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역량 있는 브랜드 약국 개발에 관심 있는 약국과의 접점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동시에 컨소시엄 구축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모피어스엠과 비슷한 약사·약국 중심의 중소규모 체인이나 업체, 조합 등과 함께 경영활성화 방안과 미래비전 개발을 위한 협력을 위해 구축하고 있는 ‘파마콘(Pharma-Con)’이라는 컨소시엄 구축 작업을 올해도 약업신문과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가맹약국에도 초점을 맞췄다. 가맹약국의 경쟁력 강화와 약국의 플랫폼화, 본부의 수익구조 강화를 위해 외부의 좋은 아이템과 솔루션을 적극 소싱할 계획이다. 또, 국제약품 ‘서재걸의 해소주스’와 해림후코이단 ‘양생보’ 등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식품, 화장품, 건강용품 등 폭넓은 제품군에 대한 마케팅 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브랜드약국의 원형으로 중소 규모 동네약국 콘셉트를 가진 m약국 모델 외에, 중형급의 케어센터형 약국모델 개발과 약사 주도의 케어센터 모델 개발을 뜻을 같이 하는 업계 안팎의 주체들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항상 찾고 싶은 공간으로서 약국 구현"

[인터뷰] 김지호 대표이사

모피어스엠은 약사 중심 약국의 생존전략과 비전 창출을 목표로 서울약사신용협동조합과 함께 m약국 모델 개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의약분업 후 처방의존도가 늘어나고 약국간 경쟁 심화, 조제수가 저성장과 일반의약품 등의 매출 하락으로 인해 심각해진 약국 경영악화와 드럭스토어의 시장진입, 일반의약품 약국외판매 움직임 등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약사&약국의 발전적 모델’로서 ‘인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헬스&라이프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브랜드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비전을 설정했습니다.

먼저 ‘젊고 품위 있는 골드세대를 위한 우리동네 건강관리센터’를 콘셉트로 잡았습니다.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지에 인접한 입지에서, 고령화시대 실버&뉴실버세대와 소비의 핵심은 30~40대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설정했습니다.

약사의 전문성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차별화 인테리어와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온열휴게실 ‘웰빙사랑방’을 도입해 처방조제나 약을 구입할 때가 아니라도, 항상 찾고 싶어지는 공간으로서의 약국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을 수립, 구현해 왔습니다.

이밖에도 가맹약국 전용 소포장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단골화 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에 대한 정보관리와 영양처방시스템을 통한 관리와 예방·증진 차원의 개인맞춤케어 제공을 위해 26가지 단일성분 7정 소포장으로 가맹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라인을 갖췄습니다.

또, 외부 소싱을 통해 건강용품과 화장품, 항암대체요법, 허브 등 헬스와 뷰티, 라이프케어 제품군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건강관리센터 개념의 단골 중심 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러운 외부 장기처방전 유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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