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대비 수출비중 40% 육박
[유망기업탐방] 영진약품 - 일본시장서 품질 신뢰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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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은 1962년 회사 창립 후부터 API(원료의약품) 생산에 주력했으며, 이는 수출 확대로 이어졌다.

최근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과 유통투명화 정책 시행 등으로 이를 탈피하고자 2010년부터 꾸준히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 결과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수출 부문에 대한 인적·물적 투자를 지속해 온 결과로 2012년 총매출대비 해외수출 매출 비중이 4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2012년 3분기 현재 해외 수출 543억원 중 일본 수출이 374억원으로 이는 영진 매출의 31%(수출비중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영진약품의 제품 품질이 의약품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신뢰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진약품은 항생제 원료와 완제품을 비롯해 다수 제품을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일본 및 중국 이외에 EU,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동 등 완제 및 API(원료약) 수출을 위한 사업 계획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영진약품의 2012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1,377억원으로 2012년 1,121억원 대비 약 256억원의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영진약품의 내수 매출은 770여억원, 수출은 451억원으로 총매출대비 수출비중이 33%이다. 국내 제약사들의 총매출대비 수출비중이 10%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수출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이다.

2012년 4월 실시된 일괄약가인하정책에도 불구하고 영진약품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해외 매출확대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해외수출부문은 세프카펜 원료 뿐만 아니라 완제의약품을 수출해 수익 극대화 및 다양한 제품군의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화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시장에서 검증된 품질 및 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중국 및 기타 국가 뿐만 아니라 선진국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의 개편 및 우수한 인재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한 국내 약가일괄인하정책에 따른 제약영업환경의 위축에 따른 돌파구를 해외수출증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하여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영진약품은 최근 국내 의약품 영업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2012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동업종 타 회사보다 대폭 매출성장을 이루었으며, 해외전략사업에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영진약품의 2013년 매출 목표는 1,600억원으로 이중 수출은 7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총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는 것이다.

또 영진약품은 2014년에 800억원의 수출 목표를 설정했으며, 오는 2016년에는 1억불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내영업 중심에서 수출중심의 영업정책으로 전환한데 다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980년대 초반에 1세대 항생제인 '페니실린' 원료를 일본 등에 수출하고 오랜 기간동안 거래처들과 기술 및 품질에서 신뢰를 쌓아 온 것이 수출 실적에 반영됐다고 한다.

또 일본 시장에외에도 중국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 것이 수출비중이 높아진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은 2013년 3분기 누적 169억원이었으며, 2014년에는 250억원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주력 수출국가인 일본·중국외에도 동남아, 러시아, 동유럽 등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영진약품은 그동안은 항생제 완제품 및 원료 수출에 지충했으나 앞으로는 일반제 완제품 및 원료수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진약품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진약품의 2012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8%이다. 이는 지난 2011년의 3.8%에 비하면 1%가량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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