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이고 공정하며,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규정에 근거해 선거 당일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제37대 협회장 선거를 책임지는 박정관 선거관리위원장은 기호 1번 박호영 후보와 기호 2번 남상규 후보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자, 선거 이후에도 협회가 분열과 갈등의 불씨가 남지 않도록, 선거 및 투표 과정을 예의주시해 모든 절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거위원장을 세번째 맡게 된 박 위원장은 “이게 직업이 되는 것 같다”고 농담을 했다. 하지만 이는 그만큼 업계에서 가장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반증이다.
15일 총 525명(정회원 513명, 준회원 대의원 12명)의 선거인 명부가 확정됐다. 이들은 내달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62회 정기총회에서 투표로 37대 협회장을 선출한다.
의약품유통협회기자단은 15일 서울 서초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5층 대회의실에서 박 위원장과 만나 인터뷰를 했다.
Q. 선거관리위원회 주요 기능은 무엇인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37대 협회장 선거를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37대 선거관리위원회는 고문변호사를 포함해, 공정성을 위해 후보 예정자 추천인 등 총 6인으로 구성했다.
선관위는 새로 당선된 회장의 이취임식 날까지 활동하며, 선거과정에서 선거가 부정. 혼탁 선거로 진행되지 않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선거 절차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Q. 이번 선거에서 선관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항, 가장 주목하는 부분, 주의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들인가?
선거를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여러 역할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각 후보와 후보 진영의 부정행위를 예방하고 감시하는 것이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선거 과정은 물론, 선거 이후에도 후유증이 이어져 협회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선거관리 규정에 근거를 두고 각 후보 및 후보측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를 당부드린다.
Q.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회원사들에게 권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각 후보들에게는 업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선거관리 규정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 등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운동을 펼쳐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 싶다.
또 경선의 폐해 중 하나인 선거후유증이 선거 이후에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
회원사 여러분에게는 업계 업권을 지키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를 면밀하게 검토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
우리 의약품유통업계는 매우 힘든 시기에 놓여 있다. 우리 미래는 우리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따라서 소중한 한 표 행사는 미래를 이끌 리더를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행위인 만큼, 꼭 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Q. 후보자 합동 토론회 주최 계획은 있는가?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책토론회를 별도로 개최할 수 있다’ 라고 규정돼 있다.
과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자 전원 찬성 시 정책토록회 개최를 검토하기로 의결한 바 있기에 후보자 의견 및 제반 사정을 감안해 검토할 계획이다.
Q.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선관위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흔히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내가 직접 선거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때에만 내 의견도 반영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훌륭한 리더를 내 손으로 직접 뽑아야 한다.
지난 선거에서도 86%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듯이 회원사들도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분위기가 널리 퍼져 있다. 그럼에도 투표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회원사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언론사도 이와 같은 우리의 메시지가 회원사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좋은 기사를 잘 써주기 바란다.
Q. 의약품유통업계에 조언이 있다면?
2024년도 국내 경제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이는 의약품유통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공정한 선거로 선출된 회장을 중심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또 협회를 책임질 수장을 뽑는 장인 만큼, 선거 전후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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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이고 공정하며,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규정에 근거해 선거 당일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제37대 협회장 선거를 책임지는 박정관 선거관리위원장은 기호 1번 박호영 후보와 기호 2번 남상규 후보가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자, 선거 이후에도 협회가 분열과 갈등의 불씨가 남지 않도록, 선거 및 투표 과정을 예의주시해 모든 절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거위원장을 세번째 맡게 된 박 위원장은 “이게 직업이 되는 것 같다”고 농담을 했다. 하지만 이는 그만큼 업계에서 가장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반증이다.
15일 총 525명(정회원 513명, 준회원 대의원 12명)의 선거인 명부가 확정됐다. 이들은 내달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62회 정기총회에서 투표로 37대 협회장을 선출한다.
의약품유통협회기자단은 15일 서울 서초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5층 대회의실에서 박 위원장과 만나 인터뷰를 했다.
Q. 선거관리위원회 주요 기능은 무엇인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37대 협회장 선거를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37대 선거관리위원회는 고문변호사를 포함해, 공정성을 위해 후보 예정자 추천인 등 총 6인으로 구성했다.
선관위는 새로 당선된 회장의 이취임식 날까지 활동하며, 선거과정에서 선거가 부정. 혼탁 선거로 진행되지 않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선거 절차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Q. 이번 선거에서 선관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항, 가장 주목하는 부분, 주의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들인가?
선거를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여러 역할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각 후보와 후보 진영의 부정행위를 예방하고 감시하는 것이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선거 과정은 물론, 선거 이후에도 후유증이 이어져 협회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선거관리 규정에 근거를 두고 각 후보 및 후보측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를 당부드린다.
Q.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회원사들에게 권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각 후보들에게는 업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선거관리 규정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 등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운동을 펼쳐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 싶다.
또 경선의 폐해 중 하나인 선거후유증이 선거 이후에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
회원사 여러분에게는 업계 업권을 지키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를 면밀하게 검토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
우리 의약품유통업계는 매우 힘든 시기에 놓여 있다. 우리 미래는 우리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따라서 소중한 한 표 행사는 미래를 이끌 리더를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행위인 만큼, 꼭 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Q. 후보자 합동 토론회 주최 계획은 있는가?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책토론회를 별도로 개최할 수 있다’ 라고 규정돼 있다.
과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후보자 전원 찬성 시 정책토록회 개최를 검토하기로 의결한 바 있기에 후보자 의견 및 제반 사정을 감안해 검토할 계획이다.
Q.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선관위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흔히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내가 직접 선거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때에만 내 의견도 반영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훌륭한 리더를 내 손으로 직접 뽑아야 한다.
지난 선거에서도 86%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듯이 회원사들도 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분위기가 널리 퍼져 있다. 그럼에도 투표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회원사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언론사도 이와 같은 우리의 메시지가 회원사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좋은 기사를 잘 써주기 바란다.
Q. 의약품유통업계에 조언이 있다면?
2024년도 국내 경제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이는 의약품유통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공정한 선거로 선출된 회장을 중심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또 협회를 책임질 수장을 뽑는 장인 만큼, 선거 전후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