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결전의 날이 밝았다.
차기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우편 투표와 온라인 투표가 오늘(12일) 오후 6시 종료되면, 최광훈 후보(기호 1번), 권영희 후보(기호 2번), 박영달 후보(기호 3번) 중 승자가 결정된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65.04%이다. 직전 선거 투표율인 58.2%를 가뿐히 넘긴 기록으로, 올해 온라인 투표 시행에 힘입어 70%는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회원은 3만6639명으로, 이중 138명 만이 우편투표를 신청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서초우체국에서 우편투표용지를 대한약사회관에 옮긴 후, 개표를 시작한다. 늦어도 오후 8시 쯤이면 선거 결과가 나올 것으로 선관위는 보고 있다.
개표일인 오늘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김대업 선관위원장은 "12일은 모든 선거운동이 금지되므로, 선거가 종료되는 시간까지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비교적 클린 선거로 가는 듯 했던 이번 선거도 막바지 과열되며,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 고소전까지 펼쳐졌다. 막판 신경전 속 인천과 대구에서 열릴 정책토론회가 취소되며, 중앙선관위와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이 공동주최한 토론회만 2회 개최됐다.
다자대결인 만큼 초반엔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최광훈 후보가 유리하단 관측이 컸지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격차가 좁혀졌고 온라인 투표라는 점에서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던 다수의 사전 여론조사는 개국 약사를 대상으로 하기에, 온라인 투표가 원칙인 이번 선거에서 젊은 약사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각 후보 캠프는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측하면서, 마지막까지 회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선관위는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모두에게 내려졌던 잠정 경고 조치를 11일 확정했다. 해당 결정으로 최 후보는 1회, 권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2회의 경고를 이번 선거에서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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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우편 투표와 온라인 투표가 오늘(12일) 오후 6시 종료되면, 최광훈 후보(기호 1번), 권영희 후보(기호 2번), 박영달 후보(기호 3번) 중 승자가 결정된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65.04%이다. 직전 선거 투표율인 58.2%를 가뿐히 넘긴 기록으로, 올해 온라인 투표 시행에 힘입어 70%는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회원은 3만6639명으로, 이중 138명 만이 우편투표를 신청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서초우체국에서 우편투표용지를 대한약사회관에 옮긴 후, 개표를 시작한다. 늦어도 오후 8시 쯤이면 선거 결과가 나올 것으로 선관위는 보고 있다.
개표일인 오늘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김대업 선관위원장은 "12일은 모든 선거운동이 금지되므로, 선거가 종료되는 시간까지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비교적 클린 선거로 가는 듯 했던 이번 선거도 막바지 과열되며,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 고소전까지 펼쳐졌다. 막판 신경전 속 인천과 대구에서 열릴 정책토론회가 취소되며, 중앙선관위와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이 공동주최한 토론회만 2회 개최됐다.
다자대결인 만큼 초반엔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최광훈 후보가 유리하단 관측이 컸지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격차가 좁혀졌고 온라인 투표라는 점에서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던 다수의 사전 여론조사는 개국 약사를 대상으로 하기에, 온라인 투표가 원칙인 이번 선거에서 젊은 약사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각 후보 캠프는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측하면서, 마지막까지 회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선관위는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모두에게 내려졌던 잠정 경고 조치를 11일 확정했다. 해당 결정으로 최 후보는 1회, 권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2회의 경고를 이번 선거에서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