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선거의 품격을 기대했던 순진함을 통탄하고 이 참담한 현실에 깊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권영희 후보(기호 2번)와 박영달 후보(기호 3번)를 모두 저격했다.
최 후보는 “지난 3주간의 선거운동과 어제의 토론회는 그간의 모든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치욕의 순간이었다. 한쪽에서는 무자격자 남편에게 의약품을 판매하게 한 후보가 뻔뻔하게 책임을 회피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동료 약사로서 30년간 함께 해온 이가 허위 비방과 음해로 배신을 가했다. 이는 단순히 선거의 혼탁함을 넘어 약사사회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면서 “이번 선거가 약사사회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장이 되기를 기대했으나, 현실은 그 기대를 처참히 배반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약사회장으로 취임한 그 순간부터 3년 동안 쉼 없이 싸워왔다며 한약사, 무자격자, 심지어 인터넷 앱과 자판기를 통한 불법 의약품 판매와 맞서 왔고, 30년간 회원들의 염원을 안고 싸웠기에 그 고난의 시간을 자부심 하나로 버텨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그동안 두 후보의 비이성적이고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단 한번도 공식 대응하지 않았다. 권영희 후보의 무자격자 판매를 비판하지도 않았고, 박영달 후보의 한약사 고용을 선거에 이용하지도 않았다”며 “그것이 정책 선거를 위한 길이며, 약사사회의 품격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했고, 무엇보다 지금껏 함께한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로 두 후보에 대한 어떠한 예의도,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 신사적인 태도는 끝났다”며 “약사사회의 존엄성을 지키고 회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허위 비방과 불법 행위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권영희 후보에게 스스로 불법을 인정했다면 더 이상의 변명은 필요 없다며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는 약사사회의 신뢰를 짓밟은 중대한 범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제 남은 것은 법의 준엄한 심판뿐이라며 파렴치한 변명과 거짓말로 일관하는 추태에 더는 귀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박영달 후보에겐 ‘한약사회와 의료일원화를 조건으로 밀약을 맺었다’는 허황된 주장과 함께 약사사회를 기만하려는 음모를 펼치고 있다며 ‘합의서’가 있다면 당장 제출하라고 했다. 그렇지 않다면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며, 그에 따른 윤리적·사법적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차라리 우주 정복을 했다고 주장하는 편이 나았을 터라고 비꼬았다.
최 후보는 “두 후보는 이 치욕스러운 행태로 스스로 처벌을 자처했다.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와 허위 비방은 모두 엄중한 법적 처벌의 대상”이라고 지적하며 “무엇보다 9만 대한약사회 회원 여러분께 이 혼탁한 선거 과정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저 역시 너무도 참담하다. 그러나 이 싸움은 끝까지 정의를 위한 싸움으로 만들 것이다. 약사사회의 발전과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조치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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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선거의 품격을 기대했던 순진함을 통탄하고 이 참담한 현실에 깊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권영희 후보(기호 2번)와 박영달 후보(기호 3번)를 모두 저격했다.
최 후보는 “지난 3주간의 선거운동과 어제의 토론회는 그간의 모든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치욕의 순간이었다. 한쪽에서는 무자격자 남편에게 의약품을 판매하게 한 후보가 뻔뻔하게 책임을 회피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동료 약사로서 30년간 함께 해온 이가 허위 비방과 음해로 배신을 가했다. 이는 단순히 선거의 혼탁함을 넘어 약사사회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면서 “이번 선거가 약사사회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장이 되기를 기대했으나, 현실은 그 기대를 처참히 배반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약사회장으로 취임한 그 순간부터 3년 동안 쉼 없이 싸워왔다며 한약사, 무자격자, 심지어 인터넷 앱과 자판기를 통한 불법 의약품 판매와 맞서 왔고, 30년간 회원들의 염원을 안고 싸웠기에 그 고난의 시간을 자부심 하나로 버텨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그동안 두 후보의 비이성적이고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단 한번도 공식 대응하지 않았다. 권영희 후보의 무자격자 판매를 비판하지도 않았고, 박영달 후보의 한약사 고용을 선거에 이용하지도 않았다”며 “그것이 정책 선거를 위한 길이며, 약사사회의 품격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했고, 무엇보다 지금껏 함께한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로 두 후보에 대한 어떠한 예의도,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 신사적인 태도는 끝났다”며 “약사사회의 존엄성을 지키고 회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허위 비방과 불법 행위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권영희 후보에게 스스로 불법을 인정했다면 더 이상의 변명은 필요 없다며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는 약사사회의 신뢰를 짓밟은 중대한 범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제 남은 것은 법의 준엄한 심판뿐이라며 파렴치한 변명과 거짓말로 일관하는 추태에 더는 귀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박영달 후보에겐 ‘한약사회와 의료일원화를 조건으로 밀약을 맺었다’는 허황된 주장과 함께 약사사회를 기만하려는 음모를 펼치고 있다며 ‘합의서’가 있다면 당장 제출하라고 했다. 그렇지 않다면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며, 그에 따른 윤리적·사법적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차라리 우주 정복을 했다고 주장하는 편이 나았을 터라고 비꼬았다.
최 후보는 “두 후보는 이 치욕스러운 행태로 스스로 처벌을 자처했다.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와 허위 비방은 모두 엄중한 법적 처벌의 대상”이라고 지적하며 “무엇보다 9만 대한약사회 회원 여러분께 이 혼탁한 선거 과정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저 역시 너무도 참담하다. 그러나 이 싸움은 끝까지 정의를 위한 싸움으로 만들 것이다. 약사사회의 발전과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조치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