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규모 약가인하 앞두고 도매업체 위기감 '고조'
매출 감소·수익성 악화 가속, 제약업체 유통비용 인하 가능성도
입력 2016.01.08 12:11 수정 2016.03.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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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규모 약가인하가 예고되면서 제약 및 도매업체들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복지부는 실거래가 조사에 따라 오는 3월 대규모 약가인하를 시행할 방침이다. 약가인하 규모는 1,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제약업계는 추정되고 있다.

건강보험 청구 실적 30위권 업체들의 경우 약가인하 규모가 20억에서 80억대까지 이를 것을 예상되고 있다.

약가인하가 시행되면 제약 및 도매업체들에게 미치는 충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매출 감소와 함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경영난을 겪는 업체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제약업체들의 경우 약가인하에 따른 충격을 견딜 내공(?)이 어느 정도 쌓였지만 도매업체들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약가인하로 시행되면 제약사들이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매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유통비용에 손을 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도매업체들의 경우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 감소와 수익성 감소도 견디기 어려움 상황인데, 여기에 더해 제약사들이 유통비용 인하까지 추진하게 되면 그 충격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것.

모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3월 약가인하가 예고되면서 도매업체들이 매출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지고 이로 인해 경영난이 우려된다"며 "만약 제약사들이 유통비용 인하까지 추진하게 되면 유통업계는 쓰나미급의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고 우렸다.

3월 대규모 약가인하를 앞두고 도매업체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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