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난해 중국 매출 4000억원 돌파…미국·일본 매출도 상승세
중국 매출 4048억원 기록, 전년 대비 14%(487억원) 증가
입력 2024.03.27 04:31 수정 2024.03.27 04:4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한미약품의 중국 매출이 상승세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국내 매출 다음으로 중국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약업신문)이 한미약품의 2024년 3월 사업보고서(2023년 12개월 누적)를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은 2023년 중국 매출 40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487억원) 증가한 수치다. 중국 매출은 356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의 2022년 해외매출은 6001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40.1%를 차지했다. 이 외 지난해 미국 매출은 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271억원), 일본 매출 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0억원) 늘었다. 기타 지역 매출은 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18억원)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8908억원으로 전년 대비 8%(647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2023년 총 매출은 1조4909억원으로 전년 1조3315억원에서 12.0%(1593억원)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2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626억원), 순이익 1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62.8%(638억원) 늘었다. 상품매출은 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23억원) 줄었다.

한미약품은 연구개발비에 매출액 대비 10% 넘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2039억원으로 전년 1747억원에서 16.7%(292억원) 늘었다. 2023년과 2022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각각 13.7%, 13.1%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미약품 사업부문 별 매출은 의약품 부문, 해외의약품 부문, 원료의약품 부문 순으로 많았다. 의약품 부문은 1조969억원으로 전년 9820억원에서 12%(1149억원) 늘었다. 해외의약품 부문은 397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3%(471억원) 증가했다. 원료의약품 부문은 1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05억원) 상승했다.

사업부문 별 영업이익은 의약품 부문에서 크게 늘고, 원료의약품 부문은 전자전환됐다. 의약품 부문은 영업이익 129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4%(505억원) 상승했다. 2022년 의약품 부문 영업이익은 791억원이다. 원료의약품 부문은 2023년 -38억원으로 전년 14억원에서 52억원 감소하며 적자전환으로 나타났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꿈을 현실로...의료 IT의 미래를 열다
폐쇄공포증 환자도 ‘MRI 촬영’ 편하게…촬영시간 확 줄인 ‘AI 영상복원 솔루션’
“정밀의학 초석 'WGS' 시대 개막…디지털이 바꾸는 의료 패러다임”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한미약품, 지난해 중국 매출 4000억원 돌파…미국·일본 매출도 상승세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한미약품, 지난해 중국 매출 4000억원 돌파…미국·일본 매출도 상승세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