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지난해 해외매출로만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전년 대비 약 1000억원가량 매출이 감소했다. 종속기업 중에선 셀트리온제약이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약업신문)이 셀트리온의 2024년 3월 사업보고서(2023년 12개월 누적)를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은 지난해 해외매출 1조7372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해외매출 1조8686억원과 비교하면 7.0%(1314억원)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해외매출 비율도 지난해 대비 2.0%p 감소한 79.8%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총매출 2조1764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매출 2조원 문턱을 넘었지만, 전년 대비 4.7%(1075억원)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515억원으로 전년 대비 0.7%(43억원) 증가했다. 순이익은 539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0.5%(29억원) 줄었다.
셀트리온 연구개발비는 2022년 4123억원에서 16.9%(695억원) 줄어든 3427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15.7%로 전년 18.1%에서 2.3%p 하락했다.
종속기업 중에선 셀트리온제약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제약 2023년 매출은 3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억원 증가했다. 반면 누적 순이익은 2022년 260억원에서 18%(47억원) 감소한 213억원으로 나타났다.
△Celltrion Group Hongkong △Shanghai Vcell Biotech △Celltrion Asia Pacific PTE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Celltrion Asia Pacific PTE는 지난해 1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2022년 대비 18%(241억원) 매출이 줄었다. 이 때문에 순이익도 2022년 대비 84억원 감소하며 적자전환됐다. Shanghai Vcell Biotech와 Celltrion Group Hongkong도 각각 적자전환 적자지속으로 나타났다. △Celltrion USA는 2022년 지분매각으로 종속기업에서 제외됐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29조 원’ 대박 예고…2025 최고 기대 신약 TOP 10 ① |
2 | 애브비 독점 깨진 안구건조증 시장, 국내 기업에도 새 기회되나? |
3 | ‘옵디보’+‘여보이’ 간세포암 1차藥 EU 승인지지 |
4 | ‘29조 원’ 대박 예고…2025 최고 기대 신약 TOP 10 ② |
5 | 한국 시장 난이도 최상? 해외 브랜드 줄줄이 철수 |
6 | [약업닷컴 분석] 1월 바이오 '3상 5건'…SK바이오사이언스 최초 '21가 폐렴구균 백신' 3상 진입 |
7 | 한독, 분할 통해 건강기능식품 법인 신설 추진 |
8 | "방사성의약품은 상승 중" 대형 투자·라이선스 거래 쏟아져 |
9 |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2025년 정기총회 성료…"의료기관 참여 확대" |
10 | 한국계 미국인 최초 다국적 제약사 대표이사 선임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셀트리온은 지난해 해외매출로만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전년 대비 약 1000억원가량 매출이 감소했다. 종속기업 중에선 셀트리온제약이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약업신문)이 셀트리온의 2024년 3월 사업보고서(2023년 12개월 누적)를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은 지난해 해외매출 1조7372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해외매출 1조8686억원과 비교하면 7.0%(1314억원)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해외매출 비율도 지난해 대비 2.0%p 감소한 79.8%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총매출 2조1764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매출 2조원 문턱을 넘었지만, 전년 대비 4.7%(1075억원)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515억원으로 전년 대비 0.7%(43억원) 증가했다. 순이익은 539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0.5%(29억원) 줄었다.
셀트리온 연구개발비는 2022년 4123억원에서 16.9%(695억원) 줄어든 3427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15.7%로 전년 18.1%에서 2.3%p 하락했다.
종속기업 중에선 셀트리온제약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제약 2023년 매출은 3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억원 증가했다. 반면 누적 순이익은 2022년 260억원에서 18%(47억원) 감소한 213억원으로 나타났다.
△Celltrion Group Hongkong △Shanghai Vcell Biotech △Celltrion Asia Pacific PTE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Celltrion Asia Pacific PTE는 지난해 1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2022년 대비 18%(241억원) 매출이 줄었다. 이 때문에 순이익도 2022년 대비 84억원 감소하며 적자전환됐다. Shanghai Vcell Biotech와 Celltrion Group Hongkong도 각각 적자전환 적자지속으로 나타났다. △Celltrion USA는 2022년 지분매각으로 종속기업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