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 지난해 일본 매출 56억원 증가…적자는 지속
2023년 총 매출은 95억원, 국내 3억원, 북미 2억원 순
입력 2024.03.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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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 지난해 일본 매출이 56억원 증가하며 총매출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여전히 영업이익 적자는 지속되고 있다.

약업닷컴(약업신문)이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2023년 4분기 및 누적(12개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현대바이오사이언스 2023년 총 매출은 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2%(17억원)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일본 매출이 9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내 3억원, 북미 2억원 순이다.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165%(56억원) 증가했고, 국내와 북미 지역 매출은 감소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93%(36억원) 줄었다. 북미 매출도 전년 대비 60%(3억원) 감소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일본이 9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51%p나 늘었다. 국내는 47%p 감소한 3%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북미는 4%p 감소한 2%로 분석됐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2023년 사업부문 매출은 바이오뿐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진행 중인 IT 사업부문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적자지속 중이나 2022년 영업이익 -264억원 대비 166억원의 실적 개선을 보였다.

바이오 사업부문도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적자지속 중이다. 2022년 영업이익 -261억원과 비교하면 164억원의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 IT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전년 대비 1억원 증가, 적자지속으로 집계됐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종속기업 모두 순이익이 발생하지 않았다. 현대 바이오사이언스 종속기업은 △Hyundai IT America Co., Ltd. △비타브리드코리아㈜ △Hyundai Bioscience Australia Pty. Ltd △Hyundai Bioscience USA inc다. 

Hyundai IT America는 누적 순이익 -1억원으로 적자지속으로 나타났다. 비타브리드코리아와 Hyundai Bioscience Australia도 각각 누적 손이익 -0.1억원, -0.3억원으로 적자지속이다. Hyundai Bioscience USA는 -3억원으로 적자전환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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