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1~3분기 누적 화장품기업 평균 연구개발비 83억, 전년비 4.7%↑
LG생건·아모레G·한국콜마·코스맥스·메디톡스 順
입력 2023.12.29 06:00 수정 2023.12.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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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주요 화장품기업 69개(코스피 13개, 코스닥 48개, 코넥스 1개, 기타외감 7개)의 3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3분기 누적 평균 연구개발비는 83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평균 3.3%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2023년 1~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 상위 10개사


 

올해 1~3분기 연구개발비 최다 지출 기업은 LG생활건강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10.9% 증가한 12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대비 비증은 2.4%다. 2위는 1002억원을 사용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이다.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했고, 매출 대비 비중은 3.3% 수준이다. 

3위는 한국콜마로 9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6.1% 증가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중은 5.8%다. 4위는 코스맥스로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한 363억원을 지출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4.7%다. 

5위는 메디톡스로 363억원을 사용했다. 전년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23.7%에 달했다. 자산인식이 64억원 증가했으며 비용인식은 소액 감소했다. 

6~10위는 휴젤(146억원), 애경산업(128억원), 코스메카코리아(98억원), 콜마비앤에이치(91억원), 미원상사(83억원) 순이다. 미원상사의 경우 비용인식이 13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18.6% 증가했다.  3분기 기업 평균 연구개발비는 83억원이다.   




글로본, 디와이디, 셀트리온스킨큐어, 제로투세븐, 제이준코스메틱은 연구개발비 예산이 0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스킨앤스킨은 연구개발비 금액을 공시하지 않았다. 

△전년동기 대비 1~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올해 1~3분기 연구개발비가 2022년 동기에 비해 가장 크게 늘어난 기업은 아이패밀리에스씨다. 전년동기 대비 104.9%(7억원) 급증한 13억원을 사용했다. 세부내역은 공시하지 않았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1.2%다. 2위는 클래시스로 전년비 93.6% 증액된 68억원을 사용했다. 비용인식이 33억원이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5.1%다. 

3위 원텍은 전년대비 80.7% 증가했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37억원으로, 비용이 16억원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4.3%다. 4위는 씨앤씨인터내셔널로 전년동기 대비 55.1% 증가한 31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2.0%다. 5위는 바이오플러스로 전년동기 대비 44.6% 증가한 17억원을 지출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3.4%다. 

6~10위는 씨티케이(42.4%), 제테마(40.6%), 엔에프씨(32.7%), 이노진(32.2%), 울트라브이(31.6%) 순이다. 전년동기 대비 1~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 증가율 기업 평균은 4.7%다. 
△1~3분기 누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상위 10개사 


1~3분기 누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하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61.2%이며, 연구개발비 규모는 51억원이다. 이어 2위 메디톡스(23.7%), 3위 제테마(16.9%), 4위 라파스(14.8%), 5위 울트라브이(10.0%)는 매출액 대비 비중이 두자릿수다.
 
6~10위는 코스나인(9.0%), 케어젠(7.4%), 현대바이오랜드(6.7%), 위노바(6.6%), 휴젤(6.3%) 순이다. 1~3분기 누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기업 평균 비중은 3.3%다.

△1~3분기 누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상승률 상위 10개사


1~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메디톡스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2.7%p였다. 이어 2위 클래시스(1.6%p), 3위 이노진(1.3%p), 4위 원텍(0.8%p), 5위 이노바(0.7%p)와 대봉엘에스(0.7%p), 7위 아모레퍼시픽그룹(0.6%p) 순이다. 바이오플러스(0.5%p)와 미원상사 제테마가 공동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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