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계, 저마진 제약 제품 취급거부 등 집단행동 추진
이달말까지 업체 선정, 개선 요구 거부시 행동 돌입… 국내 H사 대표업체로 지목
입력 2013.11.19 12:27 수정 2013.11.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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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협회가 금융비용을 인정하지 않는 저마진 제약사들을 이달말까지 선정하고 개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실제 행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일부 제약사들이 도매업체들의  제로경영 수준인 8.8%(3개월 결제기준) 미만의 유통마진을 제공해 업체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강경 대응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적정 유통마진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잡단행동에 돌입한다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도매업체들이 검토하고 있는 집단행동은 해당 제약사 제품 구입 거부와 계약 해지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매업계에서는 국내 일부 제약사들은 다국적 제약사들보다 낮은 수준의 의약품 유통마진을 책정한 고압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중 대표적인 업체로 도매업계는 H사를 지목하고 있다.

도매협회 한 관계자는 "일부 국내 제약사들의 경우는 다국적 제약사보다 낮은 유통마진을 제공하며 도매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달중 해당업체들에게 유통마진 정책 개선을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집단행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통마진을 놓고 도매업계의 제약사들간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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