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응급약국 시범운영 준비작업 '막바지'
서울 26곳 등 전국 50곳 규모…본격 운영 1~2주 늦춰질듯
입력 2010.06.30 06:39 수정 2010.07.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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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진행중인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위한 사전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시범 운영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7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심야응급약국은 복지부 등 정부와의 협외와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약국에 대한 정보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다소 지연되면서 1~2주일 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이번주 초까지 약사회는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희망하는 약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당번약국 홈페이지에 연중무휴로 등록된 약국의 실제 운영시간을 각급 약사회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해 관련 자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이 진행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주 후반 정부에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 운영과 관련한 대한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시범사업 진행을 위해 각급 약사회를 통해 연중무휴약국이나 심야약국 등의 데이터를 재확인하고, 정확도를 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조만간 시범사업 실시에 대한 복지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시범운영과 세부적인 운영방안은 그 이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범운영을 앞두고 한편으로는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운영 필요성을 설득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 지원방안이라는 것이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당번약국 홈페이지에 연중무휴약국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제 운영상황과는 다른 정보가 적지 않게 확인된다"면서 "이러한 약국을 연중무휴나 심야응급약국 운영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마땅한 '당근'이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약사회가 준비중인 심야응급약국 시범운영은 서울 지역 26개 약국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50곳 가량의 약국을 운영하는 것을 1차 기준으로 잡고 있다. 서울의 경우 24개 구약사회별로 각 1곳과 강남 2곳을 포함해 26곳의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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