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이 해외매출·수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코스피 41개/ 코스닥 40개)의 2021년 해외매출/수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기업들은 평균 1,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고, 코스닥 기업들은 평균 221억원으로 전년비 18.8%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해외매출/수출 비중은 각각 1.2%p 증가한 24.3%, 1.0%p 늘어난 15.7%를 기록했다.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

연간 해외매출/수출
 

연간 해외매출/수출의 경우 셀트리온(1조4,046억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1조2,217억원)가 1조원을 넘어섰고, 이어 한미약품, SK바이오팜,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한양행, 일양약품,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순이었다.(코스피 평균 1,231억원)

전년 대비 증가율에서는 SK바이오팜(1510.2%), SK바이오사이언스(831.3%), 동화약품(147.1%), 에이프로젠제약(110.5%), 대웅제약(97.9%)이 톱5를 형성했다.(코스피 평균 20.6%)
 

연간 매출액 대비 해외매출/수출 비중에서는 SK바이오팜(100.0%)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종근당바이오, 파미셀, 일양약품, 한미약품, 경보제약, 동아에스티, SK바이오사이언스가 톱10에 포함됐다.(코스피 평균 24.3%)

전년비 매출액 대비 해외매출/수출 비중 상위 10개사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에이프로젠제약, 대웅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동화약품, 한미약품, JW생명과학, 유한양행,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이 포함됐다.(코스피 평균 1.6%p).

회사별 세부내역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년비 3,535억원 증가(유럽 2,263억원 증가, 유럽외 1,272억원 증가), 한미약품 전년비 644억원 증가(북경한미(종속기업) 852억원 증가), SK바이오팜  전년비 3,926억원 증가(케이먼제도 1,639억원 증가, 네덜란드 1,351억원 증가, 미국 662억원 증가), SK바이오사이언스 전년비 2,081억원 증가(유럽 1,705억원 증가, 아메리카 428억원 증가), 대웅제약 전년비 440억원 증가(나보타 매출 등), 동화약품 전년비 86억원 증가(의료기기부문 86억원 증가), 에이프로젠제약 전년비 23억원 증가(글루타넥스 6억원 증가) 등이다.

◇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

연간 해외매출/수출
 

2021년 누적 해외매출/수출 상위 10개사는 메디톡스, 에스티팜, 코오롱생명과학, 휴젤, 동국제약, 파마리서치, 휴온스, HK이노엔, 제테마, 휴메딕스 등이다.(코스닥 평균 221억원)

연간 해외매출/수출 증가율에서는 파마리서치, 제테마, 에스티팜, 신일제약, 코오롱생명과학, 휴젤, 메디톡스, 동국제약, HK이노엔, 신신제약이 톱10을 형성했다.(코스닥 평균 18.8%)
 

연간 매출액 대비 해외매출/수출 비중 톱10에는 제테마, 코오롱생명과학, 에스티팜, 메디톡스, 휴젤, 이수앱지스, 에스텍파마, 파마리서치, 휴메딕스, 신신제약이 포함됐다.(코스닥 평균 15.7%)

전년비 해외매출/수출 비중 증가율은 에스티팜, 휴젤, 파마리서치, 코오롱생명과학, 조아제약, 동국제약, 신일제약, 아이큐어, 신신제약, 화일약품 순이었다.(코스닥 평균 1.0%p).

회사별 세부내역은 메디톡스 전년비 258억원 증가(아메리카 443억원 증가, 아시아 197억원 감소), 에스티팜 전년비 405억원 증가(스위스 349억원 증가), 코오롱생명과학 전년비 303억원 증가(일본 258억원 증가), 휴젤 전년비 288억원 증가(지배기업 146억원 증가, 종속기업 등 142억원 증가), 동국제약 전년비 113억원 증가(프리필드 80억원 증가), 파마리서치 전년비 174억원 증가(화장품 66억원 증가, 의료기기 55억원 증가, 의약품 51억원 증가), 제테마 전년비 102억원 증가(필러·톡신 등 제품 105억원 증가), 신일제약 전년비 5억원 증가(하루펜플라스타 10억원 증가), 조아제약 전년비 5억원 증가(지배기업 4억원 증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