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지난 8월 31일부터 시청앞 광장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관련 행정조치를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코로나19 수도권 감염확산으로 8월 30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2.5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플래카드에서는 '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생활방역을 위한 마스크와 산소호흡기를 대비해 인상적인 연출사진을 보여준다.
누리꾼들은 해당 플래카드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포스터', '최고의 포스터' 등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최근 방역지침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마스크를 미착용하는 사례를 지적하면서 '저래도 말을 안 듣는다' , '좀더 강력한 메세지가 필요하다' 등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마스크 의무착용 대상자는 서울 전 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로 △실내 모든 곳 △실외 집합·모임·행사·집회 등 다중이 모여 접촉하는 경우 2m 거리두기가 어려워 접촉 위험이 있는 경우 착용해야 한다.
의무착용 예외사항은 △일상적 사생활 공간에 있을 때 △음식물을 섭취할 때 △호흡 곤란 등 기타 불가피한 경우이며, 코와 입이 가려지지 않을 경우 '미착용'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