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아팜바이오(대표이사 김정태, 백진욱)가 자사 브랜드 '톡아세트키즈산'을 지난 17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독자 개발한 제형 플랫폼 '오디프스(OD!FS®: Oral Dissolving in a Few Seconds)'를 적용한 첫 일반의약품이다.
‘톡아세트키즈산’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진통제로, 물 없이도 입안에서 수 초 만에 녹아 복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롭게 지정한 국가필수의약품 중 아세트아미노펜 산제를 독점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출시로 관련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위탁생산 중심이었던 코아팜바이오가 자체 브랜드로 약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유통은 백제약품을 통해 이뤄지며, 앞으로 자사 브랜드 라인업 확대와 함께 약국·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본격 강화할 계획이다.
코아팜바이오의 OD!FS® 플랫폼은 정제 복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연하곤란 환자, 약 복용을 거부하는 어린이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쓴맛 차폐 기술을 적용하고 목 넘김을 자연스럽게 했으며, 무설탕·무보존제·무색소·무알코올을 구현해 민감한 환자층에서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플랫폼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네페질 성분 전문의약품 ‘도네팩토’ 출시가 예정돼 있어, 제형 혁신 기술의 연속적인 상용화가 기대된다.
코아팜바이오 관계자는 “복약 순응도가 치료 효과에 직결되는 치매 치료 분야에서 OD!FS®는 새로운 복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 복용 환자를 위한 제형 개발을 통해 치료 지속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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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팜바이오(대표이사 김정태, 백진욱)가 자사 브랜드 '톡아세트키즈산'을 지난 17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독자 개발한 제형 플랫폼 '오디프스(OD!FS®: Oral Dissolving in a Few Seconds)'를 적용한 첫 일반의약품이다.
‘톡아세트키즈산’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진통제로, 물 없이도 입안에서 수 초 만에 녹아 복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롭게 지정한 국가필수의약품 중 아세트아미노펜 산제를 독점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출시로 관련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위탁생산 중심이었던 코아팜바이오가 자체 브랜드로 약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유통은 백제약품을 통해 이뤄지며, 앞으로 자사 브랜드 라인업 확대와 함께 약국·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본격 강화할 계획이다.
코아팜바이오의 OD!FS® 플랫폼은 정제 복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연하곤란 환자, 약 복용을 거부하는 어린이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쓴맛 차폐 기술을 적용하고 목 넘김을 자연스럽게 했으며, 무설탕·무보존제·무색소·무알코올을 구현해 민감한 환자층에서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플랫폼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네페질 성분 전문의약품 ‘도네팩토’ 출시가 예정돼 있어, 제형 혁신 기술의 연속적인 상용화가 기대된다.
코아팜바이오 관계자는 “복약 순응도가 치료 효과에 직결되는 치매 치료 분야에서 OD!FS®는 새로운 복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 복용 환자를 위한 제형 개발을 통해 치료 지속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