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웨어러블 ‘카트원’, 치명적 심실 부정맥 실시간 감지 임상 성과 발표
"병원 외 심정지 고위험군 웨어러블 기반 조기 경고 시스템 확장 가능성 보여줘'
입력 2025.07.24 07:33 수정 2025.07.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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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카트원(CART-Ⅰ)’이 생명을 위협하는 심실 부정맥(Venticular arrhythmia, VA)을 높은 민감도로 감지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Heart Rhythm’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암스테르담 대학교 의료센터(Amsterdam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진행됐다. 연구진은 심실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VT) 또는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VF)을 유도한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카트원(CART-Ⅰ)’이 이를 감지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총 67건의 심실 부정맥 사례(심실세동 27건, 심실빈맥 40건)가 유도됐고, 일부 환자에게서는 여러 차례 부정맥이 발생했다. 이런 결과 가운데, ‘카트원(CART-Ⅰ)’의 광혈류측정(PPG) 센서는 이 중 심실세동 전건, 심실빈맥 90%에서 심장 혈류가 멈추는 현상을 성공적으로 포착했다. 이에 따른 전체 감도는 94%였으며, 심실세동 감지에서는 100%의 민감도를 기록했다.

또 ‘카트원(CART-Ⅰ)’으로 기록된 부정맥의 지속 시간은 기준 심전도(ECG) 측정값과 높은 정밀도로 일치했다. 평균 시간 차이는 0.1초에 불과했으며, 일관된 결과로 매우 높은 정확도(급내상관계수 0.998)를 기록했다.

스카이랩스 측은 “이번 연구는 ‘카트원(CART-Ⅰ)’이 치명적인 심실 부정맥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음을 입증한 임상 결과로, 병원 외 심정지(OHCA) 고위험군을 위한 웨어러블 기반 조기 경고 시스템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기존의 혈압 측정 기능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까지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대응 기술 발전 잠재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통제된 병원 환경에서 도출되었으며, 일상 환경에서 조기알림 및 오탐지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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