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신규 코로나19 변이 ‘LP.8.1’ 백신 생산 시작
코로나19변이 백신 상용화 박차
입력 2025.05.27 14:59 수정 2025.05.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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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가   LP.8.1 기반 코로나19 백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현재 백신 생산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 백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LP.8.1 백신에 대한 신속한 허가 절차도 추진할 계획이다.

셀리드에 따르면 회사  코로나19 백신 핵심 기술인 ‘복제 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벡터(Ad5/35) 플랫폼’은 항원을 교체하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강점을 지닌다. 이를 바탕으로 셀리드는 LP.8.1 변이 외  NB.1.8.1, LF.7 등 최근 코로나 재확산세가 보이는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백신 라이브러리 구축을 완료하고, 필요시 신속히 생산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강창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신규 변이 LP.8.1에 대한 백신 생산을 시작으로,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를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 당사 백신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LP.8.1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JN.1 변이에서 파생된 하위 변이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WHO와 유럽의약청(EMA)은 지난 5월 15일 발표한 2025-2026 절기 코로나19 백신 권고에서, LP.8.1을 차기 권장 백신 항원으로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FDA도 WHO 및 EMA 권고와 유사한 방향으로 LP.8.1 변이를 차기 백신 항원으로 채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셀리드는 지난 26일 주주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과 최근 제기된 소송에 대해 설명했다. 

셀리드 홈페이지에 최근 제기된 소송 관련 주주 서한을 게재하고  “당사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선행 사건에서 확정된 사실관계를 토대로 주주 분들 피해가 없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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