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투르크메니스탄에 '한의학 교육단' 파견…보건의료 협력 강화
현지 의사 대상 한의학 교육,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침구·약물·기초이론 교육 통해 일차 보건의료 개선 기여
입력 2025.04.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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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부산대학교 ‘한의학 교육단’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한의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한의학 교육단’을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의학 교육단’은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현지 의사 대상 한의학 교육을 내달 2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해 한국한의약진흥원 지원으로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한 차례 한의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른 첫 교육 프로그램으로, 방문과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교육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제교육과학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지 세종학당의 협조로 한국어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 교육단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양기영(교육단장) 교수가 침구의학을, 김형우 교수가 한의 약물학을, 채한 교수가 한의학 기초이론 교육을 맡아, 한의학이 중앙아시아 일차보건의료 개선에 기여하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또 양국 간 전통의학 협력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가 지난해 10월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중앙아시아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임상교육이 양산부산대한방병원에서 3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국비 장학생 학위과정을 통해 중앙아시아 전통의약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부산대 한의학국제협력센터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와 함께 아시가바트에 한의학센터를 설립해 현지 한의학 교육과 임상 진료, 전통약재 산업협력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대한민국대사관 및 KF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과 함께 안정적인 양국 간 외교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대한한의사협회와도 한의학 세계화 및 한의사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부산대학교 ‘한의학 교육단’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한의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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