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 선정
정부 등 공동출자 400억원, 민간출자 320억원 확보
입력 2025.03.04 16:10 수정 2025.03.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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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달 28일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해 12월20일부터 올해 1월21일까지 1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공동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펀드는 정부 등 공공출자금 400억원, 민간 출자금 320억원을 확보해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을 추진해 투자를 조기 개시한다. 향후 오는 5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1000억원 규모로 최종 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3호 펀드 결성으로 K-바이오‧백신 펀드는 총 3786억원 규모로 누적 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상기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28일에 주관운용사를 선정한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아이비케이캐피탈 공동운용)도 조성 진행 중이다. 동 펀드는 다음달 말까지 1000억원 규모로 결성해 투자 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이어서 1000억원 규모의 5호 펀드에 대해 주관 운용사를 공모하여 올해 말까지 총 6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여건이 어려웠던 가운데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이력이 많은 우수한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다. 특히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해 조기 투자를 개시하는 것은 위축된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에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며“K-바이오‧백신 3호 펀드가 성공적으로 최종 결성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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