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8개 화장품 성분 규제ㆍ금지 의견공람
공공 안전성 개선 취지..오는 3월 7일까지 진행
입력 2025.01.22 06:00 수정 2025.01.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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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식품의약품관리국(Anvisa)이 각종 화장품, 퍼스널케어 제품 및 향수 등에 사용되고 있는 28개 성분들을 대상으로 규제‧금지성분 리스트를 작성하고 오는 3월 7일까지 의견공람 기간에 들어갔다.

이 같은 내용은 브라질 식품의약품관리국이 지난 7일 공개한 것이다.

28개 성분들에 대한 규제‧금지성분 리스트는 공공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브라질 식품의약품관리국 산하 화장품 소위원회에 의해 작성된 것이다.

리스트에는 방부제, 염료, 필터, 고착제(fixing agents) 및 스트레이트너(straighteners) 등에 사용되어 왔던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다.

브라질 식품의약품관리국은 이와 함께 히드로퀴논(hydroquinone)과 메틸 유제놀(methyl eugenol) 등 5개 성분들의 사용금지를 제안했다.

60일에 걸친 의견공람의 실시는 지난달 19일 집행이사회에 의해 결정되었던 것이다.

28개 성분들에 대한 규제‧금지성분 리스트가 확정되면 브라질 식품의약품관리국은 소비자 안전성이 보다 탄탄하게 확립되고, 관련 국제기준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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