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독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기관이 전월보다 9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 ‘UBIST HCD’에서 도출된 12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를 분석한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12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ATC)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가 전월 대비 4,678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총 5,267처에 달하며, 전월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지난 10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250처에 불과했으나, 11월 589처로 증가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12월 5,267처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약 9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 유형(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에서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신규 처방 기관수 증가 1위를 차지했다.
유비케어는 이러한 증가가 최근 독감 환자 급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데이터로 뒷받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R5D2] 진해 복합제제’와 ‘[R5C] 거담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대부분의 상위 처방 약물이 독감과 감기 관련 치료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독감 의심환자도 급증해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원외 처방 의약품 분석 솔루션인 ‘UBIST Pharmacy(유비스트 파마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 매출이 전월 대비 4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처방 기관수 증가가 매출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처럼 처방 기관수와 매출 데이터를 교차 분석하면 시장의 흐름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향후 의약품 매출을 예측에도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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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독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기관이 전월보다 9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 ‘UBIST HCD’에서 도출된 12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를 분석한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12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ATC)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가 전월 대비 4,678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총 5,267처에 달하며, 전월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지난 10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250처에 불과했으나, 11월 589처로 증가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12월 5,267처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약 9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 유형(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에서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신규 처방 기관수 증가 1위를 차지했다.
유비케어는 이러한 증가가 최근 독감 환자 급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데이터로 뒷받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R5D2] 진해 복합제제’와 ‘[R5C] 거담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대부분의 상위 처방 약물이 독감과 감기 관련 치료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독감 의심환자도 급증해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원외 처방 의약품 분석 솔루션인 ‘UBIST Pharmacy(유비스트 파마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 매출이 전월 대비 4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처방 기관수 증가가 매출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처럼 처방 기관수와 매출 데이터를 교차 분석하면 시장의 흐름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향후 의약품 매출을 예측에도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