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VS 인공지능’,한국서 뇌졸중 진단 예측 대결...'승자는?'
미국 하버드, 엠디 엔더슨 교수 등 국제 석학 ‘제이엘케이’ 찾아 국제 세미나
뇌졸중 임상 각자 진단 내린 뒤 AI 분석 결과와 비교해 정답률 비교 예정
입력 2024.09.25 09:01 수정 2024.09.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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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뇌졸중 석학으로 꼽히는 유명 교수진들이 한국 AI 의료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를 찾아 뇌졸중 AI 기술과 예측 결과도 대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내달 11일 미국 하버드와 엠디 엔더슨 교수진을 포함한 일본, 대만, 필리핀 등 다국적 유명 뇌졸중 전문가들이 제이엘케이를 방문해 뇌졸중 AI 국제 검증 세미나(AI vs Human Experts competition for post-stroke END detection)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 참여 글로벌 연구진은 총 5명으로 미국 하버드 John Wen-Yueh Chen, 엠디 엔더슨 Dawid Schellingerhout, 일본 Manabu Inoue, 대만 Meng Lee, 필리핀 Geraldine Siena L. Mariano 교수 등이다.

여러 국가 뇌졸중 분야 저명한 석학으로 구성된 이들은 MR 영상을 기반으로 뇌졸중 임상에 대한 각자 진단을 내린 뒤 AI 분석 결과와 비교해 정답률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결은 향후 제이엘케이 새로운 솔루션 근거로 활용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밖에 제이엘케이가 보유하고 있는 뇌졸중 AI 솔루션의 진단 알고리즘과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석학들 방문과 솔루션 검증으로 회사 뇌졸중 AI 진단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뇌졸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진들이 같은 영상을 보고 진단한 결과를 두고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직접 비교할 수 있어 솔루션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들 또한 이번 제이엘케이 방문으로 뇌졸중 진단에 사용되는 AI 기술 신속성과 정확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뇌졸중 발병률 역시 늘어가고 있기에 빠른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을 가능케 하는 뇌졸중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엘케이는 현재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는 만큼 연구진들과 함께 각국 실정에 맞는 진출 전략도 논의할 방침이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경우 FDA 승인과 거점병원 확보에 집중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본은 최근 2개 솔루션에 대한 PMDA 인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연구진들과 추가적으로 동남아 등 아시아권 국가의 보건 당국 인허가 및 공급망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뇌졸중 분야 대표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뇌졸중 정복을 목표로 꾸준히 달려온 제이엘케이와 뇌졸중 전문 AI 솔루션을 자부했던 자사의 기술력에 대해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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