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900억원 유증 납입 완료..생물보안법 '실탄' 확보
모회사 신규 파이프라인 제품 생산 자금 확보
입력 2024.09.24 14:04 수정 2024.09.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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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모회사 신규 파이프라인 제품 생산과 미국 생물보안법 수주 대비 자재 매입자금 등으로 쓸 실탄 확보에 성공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현덕훈)는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900억원의 자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으로 저금리 기조가 유리한 제약·바이오주가 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자금 확충이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 시설 비용과 원부자재 구매에 대규모 자금이 투여되는 CDMO 기업 든든한 재무구조는 거래처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탁하는 필수조건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속도와 품질, 가격경쟁력 강화라는 생산프로세스 혁신과 함께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CDMO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가 23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최종 품목허가를 승인받음에 따라  모회사가 선제적으로 진행한 생산전담기지 자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이 적시에 빛을 발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생물보안법 하원 통과로 이에 대한 대체 수요 문의가 50%이상 늘어났다. 특히 단가 경쟁력이 필수인 미국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기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트랙레코드에 주목하고 있고,  중국 기업을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제품을 생산하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입장에서는 싱글유즈 기반 최첨단 공정을 갖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매력적인 잠재 거래처가 되고 있는 셈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쌓이는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영업을 진행하면서 점차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모회사 첫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투즈뉴 생산과 미국 생물보안법 대체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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