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社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티어제파타이드 주사제) 2.5mg 및 5mg 1회용 바이알이 미국시장에서 발매에 돌입했다고 27일 공표했다.
1회용 바이알은 수요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젭바운드’의 공급을 크게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발매에 들어가기에 이른 것이다.
기타 전체 비만 치료용 인크레틴 제제(GLP-1)들의 표시가격에 비해 50% 이상 할인된 약가가 책정되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젭바운드’ 2.5mg 및 5mg 1회용 바이알은 세이빙 카드 프로그램이 적용되지 않는 환자들과 직장의료보험 미가입자,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약가 본인부담 환자 등이 ‘젭바운드’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일라이 릴리社 심대사계 건강 부문 및 릴리 USA社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패트릭 존슨 부회장은 “이제 ‘젭바운드’ 1회용 바이알이 미국시장에서 발매에 들어가면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새로 발매된 바이알 제품들이 비만 치료제를 원하는 높은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대안을 찾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임상시험에서 ‘젭바운드’ 5mg 유지요법 용량을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후 72주차에 평가한 결과 체중이 평균적으로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체중감량과 감량된 체중의 유지를 원하는 다수의 비만 환자들에게 강력한 도구임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일라이 릴리 측은 지난 1월 개설한 새로운 디지털 의료 경험 웹사이트 ‘LillyDirect’(https://lillydirect.lilly.com) 채널을 통해서도 ‘젭바운드’ 2.5mg 및 5mg 1회용 바이알이 공급되어 환자와 의료인들이 진품임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자사제품들을 위조했거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거나, 검증되지 않은 가짜 의약품들(knock-offs)의 공급이 확산됨에 따라 미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미용상의(cosmetic) 목적으로 비만 치료제를 사용해 체중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단계 인증절차를 거치면서 의료인들로부터 전산(電算) 처방전을 발급받은 환자들에 한해 ‘젭바운드’ 2.5mg 및 5mg 1회용 바이알이 건네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일라이 릴리 측은 아울러 환자들이 시린지와 주사바늘 등의 보조제품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투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요한 환자 친화형 교보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4주 공급분의 약가를 보면 ‘젭바운드’ 2.5mg 1회용 바이알이 399달러(바이알당 99.75달러)이고, ‘젭바운드’ 5mg 1회용 바이알은 549달러(바이알당 137.25달러)여서 비만 치료용 인크레틴 제제들의 표시가격에 비해 50%를 하회하는 수준의 것이다.
또한 이 같은 가격은 보험 미적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젭바운드’ 세이빙 프로그램 대상자들이 부담하는 금액과 동등한 수준의 것이다.
존슨 부회장은 “비만이 중증 만성질환으로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젭바운드’와 같은 치료제들이 보험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사례들이 많았다”면서 “이제 ‘젭바운드’ 1회용 바이알이 환자들에게 공급되면서 더 많은 수의 비만 환자들이 자신의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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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바이알은 수요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젭바운드’의 공급을 크게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발매에 들어가기에 이른 것이다.
기타 전체 비만 치료용 인크레틴 제제(GLP-1)들의 표시가격에 비해 50% 이상 할인된 약가가 책정되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젭바운드’ 2.5mg 및 5mg 1회용 바이알은 세이빙 카드 프로그램이 적용되지 않는 환자들과 직장의료보험 미가입자,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약가 본인부담 환자 등이 ‘젭바운드’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일라이 릴리社 심대사계 건강 부문 및 릴리 USA社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패트릭 존슨 부회장은 “이제 ‘젭바운드’ 1회용 바이알이 미국시장에서 발매에 들어가면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새로 발매된 바이알 제품들이 비만 치료제를 원하는 높은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대안을 찾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임상시험에서 ‘젭바운드’ 5mg 유지요법 용량을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후 72주차에 평가한 결과 체중이 평균적으로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체중감량과 감량된 체중의 유지를 원하는 다수의 비만 환자들에게 강력한 도구임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일라이 릴리 측은 지난 1월 개설한 새로운 디지털 의료 경험 웹사이트 ‘LillyDirect’(https://lillydirect.lilly.com) 채널을 통해서도 ‘젭바운드’ 2.5mg 및 5mg 1회용 바이알이 공급되어 환자와 의료인들이 진품임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자사제품들을 위조했거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거나, 검증되지 않은 가짜 의약품들(knock-offs)의 공급이 확산됨에 따라 미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미용상의(cosmetic) 목적으로 비만 치료제를 사용해 체중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단계 인증절차를 거치면서 의료인들로부터 전산(電算) 처방전을 발급받은 환자들에 한해 ‘젭바운드’ 2.5mg 및 5mg 1회용 바이알이 건네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일라이 릴리 측은 아울러 환자들이 시린지와 주사바늘 등의 보조제품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투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요한 환자 친화형 교보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4주 공급분의 약가를 보면 ‘젭바운드’ 2.5mg 1회용 바이알이 399달러(바이알당 99.75달러)이고, ‘젭바운드’ 5mg 1회용 바이알은 549달러(바이알당 137.25달러)여서 비만 치료용 인크레틴 제제들의 표시가격에 비해 50%를 하회하는 수준의 것이다.
또한 이 같은 가격은 보험 미적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젭바운드’ 세이빙 프로그램 대상자들이 부담하는 금액과 동등한 수준의 것이다.
존슨 부회장은 “비만이 중증 만성질환으로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젭바운드’와 같은 치료제들이 보험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사례들이 많았다”면서 “이제 ‘젭바운드’ 1회용 바이알이 환자들에게 공급되면서 더 많은 수의 비만 환자들이 자신의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