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경구 비만치료제 물질특허 조기 출원...상업화 가속
저분자 GLP-1RA 개발 중...위장관에서 분해되지 않으며, 더 효율적 흡수
저분자 화합물 더 간단 저렴 제조- 안정성 프로파일 우수 대규모 사용 적합
입력 2024.08.20 11:23 수정 2024.08.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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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최근 가장 앞선 단계 물질과 비교에서 동등 이상 활성을 보이는 우수한 후보물질들 합성을 완료하고, 혁신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구용 비만치료제 복수의 물질 특허를 앞당겨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상업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에 따르면 개발중인 저분자 GLP-1RA는 펩타이드와 달리 위장관에서 분해되지 않으며  더 효율적으로 흡수되고, 이는 약물 효과를 높이고 추가 흡수 증진제가 필요 없음을 의미한다. 

또 저분자 화합물을 더 간단하고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으며, 안정성 프로파일이 우수해 대규모 사용에 적합하다. 아울러  식사와 관련된 엄격한 시간 조건을 필요로 하지 않아 편리성이 높으며, 이는 환자 순응도를 높여 전체적인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회사는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 영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전염병 및 바이오 재료 의학 분야 글로벌 석학 조남준 교수를 미주사업본부 고문으로 초빙했으며, 글로벌 빅파마 출신 심성녀 부사장을 제품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조남준 박사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재료공학과 석좌교수, 미국 국립감염병연구소 NIAID에서 펀딩을 받은 스탠포드 의대 Antiviral Drug Discovery Centers for Pathogens of Pandemic 센터 프로젝트 리더를 겸임하고 있다. 전염병 의학을 비롯해 항바이러스 펩타이드 기술, 환경 친화적인 플라스틱 대체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를 주도하였으며, 290편 이상 논문을 네이처 포함 최고 권위 학술지에 게재했다. 싱가포르 정부와 한국, 헝가리 정부 고문으로 활동중이다.

심성녀 부사장은 MERCK, GSK, TEVA 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프로젝트 리드를 경험한 전문가다.

이들 글로벌 제약바이오 인재들 영입을 통해 백신 및 면역과 감염병 등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Disease X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현재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경우, 복수의 물질 특허 조기 출원과 함께 동물시험 등 추가 연구를 병행하면서, 공동 개발 및 조기 라이선싱 아웃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한 파트너링 협상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라며 “글로벌 우수 인재들을 초빙해 보다 진보된 신약 및 치료제 개발 가속화와 조기 상업화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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