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ABS Korea 개소…바이오헬스 기업 글로벌 진출 본격 지원
한국사무소 개소식 14일 개최…특별 프로그램 선정기업 발표 및 토크쇼 진행
입력 2024.08.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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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4일 연세봉래빌딩에서 JLABS Korea 한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JLABS Korea는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올해 최초 도입됐다. 앞으로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초창기 기업을 발굴해 JLABS Korea가 보유한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 플랫폼을 통해 집중 육성하는 특별 프로그램 등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기업은 △메디웨일 △셀러스 △써나젠테라퓨틱스 △씨앤큐어 △애즈큐리스 △엘마이토테라퓨틱스 △티카로스 △파이메드바이오 △프레이저테라퓨틱스 △휴톰 등 총 10개다. 이들 기업은 JLABS Korea로부터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평가, 마케팅,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투자유치 등 전주기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을 받아 차곡차곡 글로벌 성장 기틀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JLABS와 존슨앤드존슨이노베이션은‘한국형 초기 혁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주제에 대해 누구나 질문을 던지고 편하게 이야기하는 노변담화(Fireside chat)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 10개 기업이‘차세대 유니콘 기업*을 찾아서’를 주제로 각 3분씩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리셉션을 통해 여러 펀드 운용사와 기업 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JLABS Korea를 통한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 조기 창출을 기대한다”며“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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