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ABL001(CTX-009)의 무작위 2/3상 임상시험인 COMPANION-002에 이전 치료 경험이 있고,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 150명을 등록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COMPANION-002 환자 등록 완료와 함께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ABL001을 담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평가하는 새로운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의 승인을 발표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MD 앤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진행된다.
ABL001은 현재의 담도암 표준 치료요법인 젬시타빈(gemcitabine), 시스플라틴(cisplatin), 더발루맙(durvalumab)애 추가돼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평가될 예정이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VEGF-A(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 및 DLL4(Delta-Like Ligand 4) 표적 이중항체로, 암 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한국 권리를 보유한 한독이 국내에서 진행했던 담도암 임상 2상(HDB001A)을 기반으로 현재 미국에서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3상을 진행하고 있다. ABL001은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으며, 담도암 외에도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도 진행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담도암 환자 대상 COMPANION-002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임상에 참여해 주신 환자 분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서 “미국의 권위 있는 암 센터 중 하나인 MD 앤더슨과 ABL001을 1차 치료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ABL001 임상 개발 진행에 따른 소식을 빠르게 공유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박셀바이오,림프종 대상 '박스루킨-15주' 품목허가 변경 신청 |
2 | "바이오의약품 성공 견인 축, '제형' 연구개발 전략 중요성" |
3 | 약사회 선거 D-10, 해명-사퇴 촉구 빗발...요동치는 선거판 |
4 | 日 식물화학연구소, 국내 건기식‧제약업계와 ‘식물추출’ 제품 개발 현황 공유 |
5 | [기업분석]APR 2024년 3Q 누적 매출 4785억…전년比 28.7%↑ |
6 | 엔젠바이오, 파킨슨병- 루이소체 치매 진단 기술 국내 특허 승인 |
7 | "제대 내막 줄기세포 기술, 한국 1천만 탈모인에 새로운 삶 선사" |
8 | 약준모,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논란' 권영희 후보 처벌 촉구 |
9 | [기업분석] 콜마비앤에이치 3분기 매출 1474억원, 전년比 5.8%↑ |
10 | 에스쁘아, ‘비글로우 볼륨 쿠션 올리브영 단독 기획세트’ 출시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ABL001(CTX-009)의 무작위 2/3상 임상시험인 COMPANION-002에 이전 치료 경험이 있고,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 150명을 등록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COMPANION-002 환자 등록 완료와 함께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ABL001을 담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평가하는 새로운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의 승인을 발표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MD 앤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진행된다.
ABL001은 현재의 담도암 표준 치료요법인 젬시타빈(gemcitabine), 시스플라틴(cisplatin), 더발루맙(durvalumab)애 추가돼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평가될 예정이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VEGF-A(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 및 DLL4(Delta-Like Ligand 4) 표적 이중항체로, 암 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한국 권리를 보유한 한독이 국내에서 진행했던 담도암 임상 2상(HDB001A)을 기반으로 현재 미국에서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3상을 진행하고 있다. ABL001은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으며, 담도암 외에도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도 진행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담도암 환자 대상 COMPANION-002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임상에 참여해 주신 환자 분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서 “미국의 권위 있는 암 센터 중 하나인 MD 앤더슨과 ABL001을 1차 치료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ABL001 임상 개발 진행에 따른 소식을 빠르게 공유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