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州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항암 세포치료제 분야 선도 생명공학기업 어댑티뮨 테라퓨틱스社(Adaptimmune Therapeutics)는 자사의 활막 육종 세포치료제 ‘테셀라’(Tecelra: 아파미트레스진 오토류셀 또는 아파미-셀)가 FDA의 ‘신속심사’를 거쳐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취득했다고 1일 공표했다.
‘테셀라’는 항암화학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으면서 HLA-A*02:01P, -A*02:02P, -A*02:03P 및 -A*02:06P 항원 양성을 나타내고, 종양이 흑색종 관련 항원 A4(MAGE-A4)를 나타내는 성인 절제수술 불가성 또는 전이성 활막 육종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용도로 발매를 승인받았다.
활막 육종은 젊은층 성인들에게 가장 빈도높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희귀, 연조직 종양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가속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테셀라’의 승인지위를 유지할 수 있으려면 차후 확증시험에서 임상적 유익성을 확인하고 상세한 내용에 대한 기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미국에서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유전자 변형 세포치료제가 허가를 취득한 것은 ‘테셀라’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테셀라’는 노바티스社의 항암제 ‘보트리엔트’(파조파닙)가 지난 2012년 5월 FDA로부터 진행성 활약 육종 치료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은 이후 12년여 만에 새로운 활막 육종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했다.
어댑티뮨 테라퓨틱스社의 애드리언 로클리프 대표는 “이번에 ‘테셀라’가 허가를 취득한 것이 암 치료법을 바꾸고자 어댑티뮨 테라퓨틱스가 이어왔던 여정에서 중요한 진일보가 이루어진 것이자 지난 10년 동안 진행한 획기적인(groundbreaking) 연구‧개발 노력이 정점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는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을 위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견고한 임상 파이프라인을 향상시키고자 사세를 집중해 오고 있다”며 “막바지 개발단계에 있는 또 다른 육종 치료제 레테셀(lete-cel)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연내에 FDA에서 순차 허가신청(rolling submission)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FDA는 44명의 환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던 ‘SPEARHEAD-1 (코호트 1)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테셀라’에 대해 가속승인을 결정한 것이다.
이 시험은 객관적 반응률(ORR)과 반응기간을 주요한 효능지표로 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험결과를 보면 ‘테셀라’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환자그룹의 경우 43%의 객관적 반응률과 4.5%의 완전반응률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평균 반응기간은 6개월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낸 환자들 가운데 39%에서 12개월 이상의 반응기간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본임상 시험으로 이루어진 ‘SPEARHEAD-1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는 앞서 의학 학술지 ‘란셋’誌에 올초 게재됐다.
미국 육종재단(SFA)의 브랜디 펠서 이사장은 “지난 수 십년 동안 활막 육종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었던 형편”이라면서 “현재 활막 육종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률은 36%, 전이기에 진단받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20% 정도에 불과한 형편이어서 오래 전부터 환자들이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확대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해 왔다”고 말했다.
펠서 이사장은 “전체 환자들 가운데 3분의 1 정도가 30세 이전에 진단을 받고 있는 만큼 치료효과의 개선이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PEARHEAD 시험’을 총괄한 뉴욕 소재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의 샌드라 앤젤로 박사(육종내과‧세포치료제)는 “개별환자들의 면역세포를 사용하는 ‘테셀라’가 현재 진행성 활막 육종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치료제들과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 격차를 내보일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면서 “이번에 가속승인이 결정된 것은 육종을 진단받은 환자들을 위해 절실히 요망되어 왔던 새로운 치료대안이 확보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자 각종 고형암에 세포치료제를 사용하는 데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도출되었음을 의미한다”는 말로 의의를 평가했다.
‘테셀라’는 HLA-A*02:05P 항원에 대해 이형접합 또는 동형접합을 나타내는 성인환자들의 경우 사용해선 안 된다.
한편 ‘테셀라’는 사이토킨 방출증후군(CRS), 면역효과세포 연관 신경독성 증후군(ICANS), 장기간에 걸친 중증 혈구감소증, 각종 감염증, 이차성 악성종양 및 과민반응 등의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다.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피험자들의 20% 이상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사이토킨 방출증후군, 구역, 구토, 피로, 각종 감염증, 발열, 변비, 호흡곤란, 복통, 비 심인성 흉통, 식욕감퇴, 빈맥, 요통, 저혈압, 설사, 부종, 백혈구 감소증, 적혈구 감소증 및 혈소판 감소증 등이 보고됐다.
‘테셀라’를 사용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백혈구 항원(HlA) 유형과 MAGE-A4 관련 종양 발현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생체지표인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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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셀라’는 항암화학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으면서 HLA-A*02:01P, -A*02:02P, -A*02:03P 및 -A*02:06P 항원 양성을 나타내고, 종양이 흑색종 관련 항원 A4(MAGE-A4)를 나타내는 성인 절제수술 불가성 또는 전이성 활막 육종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용도로 발매를 승인받았다.
활막 육종은 젊은층 성인들에게 가장 빈도높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희귀, 연조직 종양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가속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테셀라’의 승인지위를 유지할 수 있으려면 차후 확증시험에서 임상적 유익성을 확인하고 상세한 내용에 대한 기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미국에서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유전자 변형 세포치료제가 허가를 취득한 것은 ‘테셀라’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테셀라’는 노바티스社의 항암제 ‘보트리엔트’(파조파닙)가 지난 2012년 5월 FDA로부터 진행성 활약 육종 치료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은 이후 12년여 만에 새로운 활막 육종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했다.
어댑티뮨 테라퓨틱스社의 애드리언 로클리프 대표는 “이번에 ‘테셀라’가 허가를 취득한 것이 암 치료법을 바꾸고자 어댑티뮨 테라퓨틱스가 이어왔던 여정에서 중요한 진일보가 이루어진 것이자 지난 10년 동안 진행한 획기적인(groundbreaking) 연구‧개발 노력이 정점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는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을 위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견고한 임상 파이프라인을 향상시키고자 사세를 집중해 오고 있다”며 “막바지 개발단계에 있는 또 다른 육종 치료제 레테셀(lete-cel)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연내에 FDA에서 순차 허가신청(rolling submission)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FDA는 44명의 환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던 ‘SPEARHEAD-1 (코호트 1)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테셀라’에 대해 가속승인을 결정한 것이다.
이 시험은 객관적 반응률(ORR)과 반응기간을 주요한 효능지표로 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험결과를 보면 ‘테셀라’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환자그룹의 경우 43%의 객관적 반응률과 4.5%의 완전반응률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평균 반응기간은 6개월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낸 환자들 가운데 39%에서 12개월 이상의 반응기간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본임상 시험으로 이루어진 ‘SPEARHEAD-1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는 앞서 의학 학술지 ‘란셋’誌에 올초 게재됐다.
미국 육종재단(SFA)의 브랜디 펠서 이사장은 “지난 수 십년 동안 활막 육종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었던 형편”이라면서 “현재 활막 육종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률은 36%, 전이기에 진단받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20% 정도에 불과한 형편이어서 오래 전부터 환자들이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확대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해 왔다”고 말했다.
펠서 이사장은 “전체 환자들 가운데 3분의 1 정도가 30세 이전에 진단을 받고 있는 만큼 치료효과의 개선이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PEARHEAD 시험’을 총괄한 뉴욕 소재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의 샌드라 앤젤로 박사(육종내과‧세포치료제)는 “개별환자들의 면역세포를 사용하는 ‘테셀라’가 현재 진행성 활막 육종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치료제들과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 격차를 내보일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면서 “이번에 가속승인이 결정된 것은 육종을 진단받은 환자들을 위해 절실히 요망되어 왔던 새로운 치료대안이 확보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자 각종 고형암에 세포치료제를 사용하는 데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도출되었음을 의미한다”는 말로 의의를 평가했다.
‘테셀라’는 HLA-A*02:05P 항원에 대해 이형접합 또는 동형접합을 나타내는 성인환자들의 경우 사용해선 안 된다.
한편 ‘테셀라’는 사이토킨 방출증후군(CRS), 면역효과세포 연관 신경독성 증후군(ICANS), 장기간에 걸친 중증 혈구감소증, 각종 감염증, 이차성 악성종양 및 과민반응 등의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다.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피험자들의 20% 이상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사이토킨 방출증후군, 구역, 구토, 피로, 각종 감염증, 발열, 변비, 호흡곤란, 복통, 비 심인성 흉통, 식욕감퇴, 빈맥, 요통, 저혈압, 설사, 부종, 백혈구 감소증, 적혈구 감소증 및 혈소판 감소증 등이 보고됐다.
‘테셀라’를 사용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백혈구 항원(HlA) 유형과 MAGE-A4 관련 종양 발현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생체지표인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