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트, '듀피트렌구축' 치료제 ‘CNT201’ 임상1/2상 첫 투여
유전자재조합 콜라겐분해효소 치료제 호주 임상시험 개시
입력 2024.07.25 08:23 수정 2024.07.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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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트는 듀피트렌구축 (Dupuytren’s contracture) 치료제 ‘CNT201’ 환자 대상 첫 투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5일 밝혔다.

듀피트렌구축은 손바닥 피부와 힘줄 사이 근막에 콜라겐에 의한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손가락이 굽은 채로 고정돼 환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고 근막절제술과 같은 수술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키고 있는데, 콜라겐분해효소를 국소적으로 주사하는 비수술적 치료법  만족도가 높다.

회사 측에 따르면 CNT201은 품질 및 제형을 갖춘  유전자재조합 콜라겐분해효소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상 IND 승인을 받았고, 최근 호주에서도 임상시험 허가절차인 CTN을 완료했다. 

호주에서 수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1/2상 임상시험계획 중 1상파트며 호주  3개 병원에서 듀피트렌구축 환자를 대상으로 4가지 용량수준을 단계적으로 증량하며 단회투여하고 4주 동안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 중 개념입증 (PoC) 데이터를 확보하고 임상2상용량을 결정하해내년 하반기 2상파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코넥스트 이우종 대표는 “이번 임상 시험 첫 투여는 듀피트렌구축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생각하며,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넥스트는 지난해 말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스케일업팁스 과제에도 선정돼 듀피트렌구축 글로벌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페이로니병 및 셀룰라이트 등 추가 적응증 개발도 동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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