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에스미캐닉스,청약경쟁률 1585대 1…증거금 5.89조원 집계
약 5억3500만주 청약 접수…7월 3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입력 2024.07.23 16:58 수정 2024.07.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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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대표이사 박광훈)가 22일과 23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이 경쟁률 1585.92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공모주식수 총 135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33만7500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 청약신청 23만8498건을 통해 5억3524만9500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5조88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오는 7월 3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회사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지난 19일 공모가를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IPO를 통해공모자금  총 297억원을 조달하게 됐으며, 이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과 해외진출 투자 등을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 박광훈 대표이사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원동력으로 삼아 회사 핵심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 300여 종을 개발해 온 로봇 업계 선구적 기업으로, 2011년 대표 제품인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을 출시하며 뇌졸중, 척수손상, 소아마비 등으로 인해 걷기 어려운 환자들 과학적 보행 훈련을 돕고 있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개발과 성능 개선을 통해 다양한 보행재활로봇 라인업을 구축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내재화된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생산, 영업 및 서비스를 모두 관장하고 있으며, 특히 부품 95%를 국산화해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국내시장 판매망 다변화와 해외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상지재활훈련 로봇시스템 ‘힐러봇(Healerbot)’과 유·소아용 보행보조로봇 ‘베이비봇(Babybot)’ 등 신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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