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의 계열사인 얀센-씨락 인터내셔널 N.V.社는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의 적응증 추가가 EU 집행위원회에 의해 승인됐다고 28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추가된 ‘리브리반트’의 적응증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20 삽입 변이를 동반한 성인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한 1차 약제로 카보플라틴, ‘알림타’(페메트렉시드) 등의 항암화학요법제와 병용하는 용도이다.
프랑스 파리-사클레대학의 니콜라 지라르 교수(흉부암‧호흡기 내과) 겸 퀴리연구소 종양내과 과장은 “EGFR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잠복된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에게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데다 종양으로 인한 커다란 부담과 그들이 직면해야 하는 취약한 예후를 억제하기 위한 혁신적인 치료대안을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지라르 교수는 뒤이어 “이미 2차 약제로 ‘리브리반트’가 탄탄하게 자리매김해 있는 가운데 이번에 1차 약제 적응증 추가가 이루어짐에 따라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하는 요법이 기존의 표준요법을 재정립하면서 임상적 효능 뿐 아니라 삶의 질 측면에서 환자들에 대한 치료결과를 개선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EGFR 엑손 20 삽입 변이는 활성 EGFR 변이에서 3번째로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임상현장에서 5년 생존률이 8% 정도로 낮게 나타나고 있는 형편이어서 EGFR 엑손 20 삽입 변이의 복잡성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맞춤 표적요법제의 도입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추세이다.
존슨&존슨 이노버티스 메디슨社의 헤나 헤비아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항암제 부문 대표는 “존슨&존슨이 새로운 질병경로를 표적으로 작용해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에게 개인별 니즈에 최적화된 치료제를 투여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맞춤 치료제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늘 EU 집행위의 승인결정이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해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이 환자들이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하는 요법을 그들의 치료여정 개시단계에서부터 사용해 유익성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헤비아 대표의 설명이다.
‘리브리반트’의 적응증 추가는 임상 3상 ‘PAPILLON 시험’에서 확보된 긍정적인 결과를 근거로 결정된 것이다.
이 시험은 EGFR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잠복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 병용요법 또는 항암화학요법제 단독요법을 진행하면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시험례이다.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는 앞서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됐다.
‘PAPILLON 시험’에서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 병용요법을 진행한 피험자 그룹은 맹검사외중앙평가(BICR)에 의한 평가에서 항암화학요법제 단독요법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입증됐다.
이와 함께 총 생존기간 중간분석을 진행한 결과를 보더라도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은 항암화학요법제 단독요법 대조그룹에 비해 호의적인(favourable) 추이가 눈에 띄었다.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에서 관찰된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개별약물들의 안전성 프로필과 궤를 같이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리브리반트’의 투여가 중도에 중단된 비율을 보면 7%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부작용이 수반된 총 비율과 사망으로 귀결된 부작용이 보고된 비율을 보면 두 그룹에서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3급 이상 부작용이 수반된 비율은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에서 75%로 집계되어 항암화학요법제 단독요법 대조그룹의 5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중증 부작용은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의 35%로 수반되어 항암화학요법제 단독요법 대조그룹의 31%를 상회했다.
EGFR 및 중간엽 상피 전이인자(MET) 관련 부작용은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항암화학요법제 관련 혈액‧위장관계 독성은 일시적으로 수반된 호중구 감소증을 제외하면 두 그룹에서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호중구 감소증의 경우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시적으로 눈에 띄는 데 그쳤다.
이밖에도 폐렴이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의 3%에서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EU 집행위 승인이 이루어짐에 따라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취득했던 ‘리브리반트’의 조건부 승인 지위는 표준승인(standard marketing authorisation)으로 전환됐다.
존슨&존슨 이노버티브 메디슨社의 키란 파텔 고형종양 임상개발 담당부사장은 “우리는 종양 초기단계를 표적으로 하는 정밀의학 기반 치료법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에 진전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면서 “오늘 승인이 환자들에 대한 치료법을 바꿔놓고자 하는 우리의 여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설명했다.
존슨&존슨社의 계열사인 얀센-씨락 인터내셔널 N.V.社는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의 적응증 추가가 EU 집행위원회에 의해 승인됐다고 28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추가된 ‘리브리반트’의 적응증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20 삽입 변이를 동반한 성인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한 1차 약제로 카보플라틴, ‘알림타’(페메트렉시드) 등의 항암화학요법제와 병용하는 용도이다.
프랑스 파리-사클레대학의 니콜라 지라르 교수(흉부암‧호흡기 내과) 겸 퀴리연구소 종양내과 과장은 “EGFR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잠복된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에게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데다 종양으로 인한 커다란 부담과 그들이 직면해야 하는 취약한 예후를 억제하기 위한 혁신적인 치료대안을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지라르 교수는 뒤이어 “이미 2차 약제로 ‘리브리반트’가 탄탄하게 자리매김해 있는 가운데 이번에 1차 약제 적응증 추가가 이루어짐에 따라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하는 요법이 기존의 표준요법을 재정립하면서 임상적 효능 뿐 아니라 삶의 질 측면에서 환자들에 대한 치료결과를 개선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EGFR 엑손 20 삽입 변이는 활성 EGFR 변이에서 3번째로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임상현장에서 5년 생존률이 8% 정도로 낮게 나타나고 있는 형편이어서 EGFR 엑손 20 삽입 변이의 복잡성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맞춤 표적요법제의 도입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추세이다.
존슨&존슨 이노버티스 메디슨社의 헤나 헤비아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항암제 부문 대표는 “존슨&존슨이 새로운 질병경로를 표적으로 작용해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에게 개인별 니즈에 최적화된 치료제를 투여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맞춤 치료제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늘 EU 집행위의 승인결정이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해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이 환자들이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하는 요법을 그들의 치료여정 개시단계에서부터 사용해 유익성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헤비아 대표의 설명이다.
‘리브리반트’의 적응증 추가는 임상 3상 ‘PAPILLON 시험’에서 확보된 긍정적인 결과를 근거로 결정된 것이다.
이 시험은 EGFR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잠복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 병용요법 또는 항암화학요법제 단독요법을 진행하면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시험례이다.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는 앞서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됐다.
‘PAPILLON 시험’에서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 병용요법을 진행한 피험자 그룹은 맹검사외중앙평가(BICR)에 의한 평가에서 항암화학요법제 단독요법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입증됐다.
이와 함께 총 생존기간 중간분석을 진행한 결과를 보더라도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은 항암화학요법제 단독요법 대조그룹에 비해 호의적인(favourable) 추이가 눈에 띄었다.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에서 관찰된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개별약물들의 안전성 프로필과 궤를 같이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리브리반트’의 투여가 중도에 중단된 비율을 보면 7%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부작용이 수반된 총 비율과 사망으로 귀결된 부작용이 보고된 비율을 보면 두 그룹에서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3급 이상 부작용이 수반된 비율은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에서 75%로 집계되어 항암화학요법제 단독요법 대조그룹의 5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중증 부작용은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의 35%로 수반되어 항암화학요법제 단독요법 대조그룹의 31%를 상회했다.
EGFR 및 중간엽 상피 전이인자(MET) 관련 부작용은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항암화학요법제 관련 혈액‧위장관계 독성은 일시적으로 수반된 호중구 감소증을 제외하면 두 그룹에서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호중구 감소증의 경우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시적으로 눈에 띄는 데 그쳤다.
이밖에도 폐렴이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제를 병용한 피험자 그룹의 3%에서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EU 집행위 승인이 이루어짐에 따라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취득했던 ‘리브리반트’의 조건부 승인 지위는 표준승인(standard marketing authorisation)으로 전환됐다.
존슨&존슨 이노버티브 메디슨社의 키란 파텔 고형종양 임상개발 담당부사장은 “우리는 종양 초기단계를 표적으로 하는 정밀의학 기반 치료법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에 진전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면서 “오늘 승인이 환자들에 대한 치료법을 바꿔놓고자 하는 우리의 여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설명했다.